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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풍찬노숙 - 독립운동가 기림시집 1
저자 박선욱
출판사 평사리(구.전통과현대
출판일 2022-03-18
정가 10,000원
ISBN 97911602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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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광복 이후 항일투쟁사를 총체적으로 조망한 첫 시집
추천사 ― 민족의 역사는 ‘해와 달’을 품고 강물처럼 흐른다!
시인의 말

여는 詩 ― 윤봉길의 회중시계

1부 ―― 연작시 3제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닌 항일운동가 이관술
1 ― 골령골의 학살
2 ― 물장수로 불린 선생님
3 ―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광주학생의거
4 ― 감옥 천지 한반도
5 ― 민족항쟁의 불꽃
6 ― 비밀 항일조직
7 ― 경성트로이카
8 ― 지하 활동
9 ― 때로는 나무꾼으로 때로는 숯장수로
10 ― 조작된 사건의 희생양
11 ― 독립운동가의 최후

옥중에서 순국한 장진홍 의사
1 ― 대구 한복판에서 터진 폭발음
2 ― 광복단 입단
3 ― 만주 봉천 희미한 등잔불 아래에서
4 ― 기미년 흰옷 입은 사람들의 만세 소리
5 ― 떠돌이 약장수
6 ― 아나키스트 호리키리 시게사부로
7 ― 거사
8 ― 혼이 나간 일본 경찰들
9 ― 엉뚱한 불똥
10 ― 재판장을 향해 던진 돌멩이
11 ― 마지막 편지, 자결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 단장 박차정
1 ― 곤륜산 전투
2 ― 아, 아버지!
3 ― 바다처럼 넉넉한 어머니
4 ― 꿈 많은 일신여학교 시절
5 ― 동맹휴학, 그리고 만세운동
6 ― 망명
7 ― 난롯가에서 싹튼 사랑
8 ― 독립투사가 되어
9 ― 중국 항일전사들조차 감동시킨 선언문
10 ― 중일전쟁
11 ―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12 ― 두 줄 문장으로 남은 묘비명

2부 ―― 장시 7제

임시정부의 투사 정정화
만주 벌판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간호부에서 독립투사로 변신한 박자혜
독립운동에 한 생을 바친 안동 마님 김락
함경북도 명천 독립만세운동의 주역 동풍신
조선의용대 부녀대 부대장 이화림
아우내장터의 유관순

3부 ―― 장시 3제

청년 장사 김구
이르쿠츠크 21형제 유상돈의 노래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 추천사 >

이 서사시는 광복 이후 처음으로 항일투쟁사를 총체적으로 조망한 첫 시집이 될 것이다. 박선욱 시인은 오늘의 우리 민족사가 당면한 진로 모색에서 실학사상―항일독립투쟁―광주시민항쟁을 비롯한 여러 민주화와 통일운동이라는 일관된 역사의 맥을 짚어주고 있다. 시인의 진지한 민족사 탐사 작업에 박수를 보낸다.
임헌영 _ 문학평론가,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박선욱 시인이 노래한 독립운동가 기림시집을 완독한 나는 첫 시 ‘윤봉길의 회중시계’를 시작으로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 단장 박차정(약산 김원봉의 아내’을 끝으로 읽기를 마치자마자 저절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을 수가 없었다. 이 시집이 널리 읽혀져서 오늘날 허물어진 정신들을 다시 세워주었으면 한다.
김준태_ 시인, 조선대학교 초빙교수,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구, 김락, 남자현, 동풍신, 박자혜, 박차정, 안중근, 유관순, 유상돈, 윤봉길, 이관술, 이화림, 장진홍, 정정화……. 이분들이 밟았던 땅은 얼마나 멀었던가. 움직였던 시간은 얼마나 긴박했던가. 바라보았던 하늘은 얼마나 높았던가. 이분들과 함께 조국 광복을 위해 험난한 길을 기꺼이 걸었던 독립운동가는 또 얼마나 많았던가. 이분들에게 가한 일제의 고문은 얼마나 잔혹하고 모질었던가. 그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온몸으로 외친 “대한독립만세”, “조선독립만세”…… 아직도 이 땅에 메아리친다. 나는 두 손 모아 절을 올린다.
맹문재 _ 시인, 문학평론가, 안양대학교 교수

시인 박선욱이 야심차게 창작한 이번 시집은 광복 77주년을 맞이해 펼쳐낸 전무후무한 독립지사 서사시집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첫 페이지부터 광복지사들의 외침과 눈물을 따라 민족 해방의 험로를 함께 노래하다 보면 지사들을 직접 만난 듯 감격과 감사함으로 순간순간 뭉클해진다.
김윤환_ 시인, 문학평론가, 백석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