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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계간 미스터리 2022 봄호 73호
저자 계간 미스터리 편집부
출판사 나비클럽
출판일 2022-03-15
정가 15,000원
ISBN 9791191029512
수량
2022 봄호를 펴내며

[특집1] 세계 속의 한국 추리소설
한류의 다음 물결, 이번엔 장르문학이다_서미애
글로벌 출판시장에서의 한국 추리문학_이구용

[특집2] 황세연을 읽다
황세연論|철두철미한 변증법적 사고의 소유자, 황세연_백휴
특집 단편|내가 죽인 남자_황세연

[신인상 수상작]
바그다드_최필원
심사평
수상자 인터뷰

[단편소설]
무구한 살의_홍정기
겨울이 없는 나라_박소해
무고한 표적_박상민

[인터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미주 기획프로듀서_김소망

[미스터리란 무엇인가③]
하드보일드와 누와르, 내면의 분투 혹은 ‘후까시’로의 승화_박인성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③]
상상력은 무기력을 찍어 넘기는 도끼다_공원국

[에세이]
일본 미스터리에 등장한 새로운 수식어, ‘특수 설정’_윤영천

[작가의 방]
얼마의 고정 수입과 자기만의 방_김이환

[리뷰]
신간 리뷰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들의 한줄평

[트릭의 재구성]
긴급수사_황세연

[2021 겨울호 독자 리뷰]
● 특집1. 세계 속의 한국 추리소설
“한류의 다음 물결, 이번엔 장르문학이다”

한국 문학 최초의 해외 번역 출판은 김옥균의 암살자로 잘 알려진 홍종우가 1892년 프랑스에서 《춘향전》을 《향기로운 봄 Printemps Parfume》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한 것이다. 그로부터 130여 년이 흐른 후, BBC 뉴스는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개봉 28일 만에 1억 1100만 명이 시청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것이 ‘한국 문화 쓰나미’의 최신 물결이라고 논평했다. 이제 한국의 문화 산업은 전세계를 같은 시공간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이번 호 《계간 미스터리》에서는 한류의 열풍을 타고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한국 미스터리 소설을 첫 번째 특집으로 다뤘다. 먼저 서미애는 〈한류의 다음 물결, 이번엔 장르문학이다〉에서 2021년 가을에 프랑스와 벨기에의 독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느낀 감동과 흥분을 생동감 있게 전하고 있다. 출판 저작권 에이전트로 한국 문학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구용 대표는 〈글로벌 출판시장에서의 한국 추리문학〉에서 서미애, 윤고은, 김언수 등이 해외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를 사례로 들며, 앞으로 한국 미스터리가 매혹 시켜야 할 대상은 좁은 국내가 아니라 세계 출판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 특집2. 황세연을 읽다
"황세연론_철두철미한 변증법적 사고의 소유자, 황세연"
두 번째 특집 〈황세연을 읽다〉에서는 추리소설가 황세연을 작가론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추리문학 평론가 백휴는 200자 원고지 240매에 이르는 〈황세연론(論/철두철미한 변증법적 사고의 소유자, 황세연〉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 온 한국 추리소설이 어떤 함의를 담아왔는지 황세연의 작품을 통해 철저하게 파헤쳤다. 황세연의 독창적인 세계관은 《계간 미스터리》에 수록한 신작 단편 〈내가 죽인 남자〉에서 만날 수 있다.

● 2022 봄호 신인상 수상작, 최필원 <바그다드>
“이국적인 배경을 담고 있으며 인종차별,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