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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처음 부모 (양장
저자 카트린 게겐
출판사 창비교육
출판일 2022-03-11
정가 14,000원
ISBN 97911657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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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모가 된 당신에게
행복한 순간, 때로는 아주 곤란한 순간
부모를 도울 수 있는 방법
아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중요한 것은 공감
공감하는 부모가 되는 법
아이가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
다정한 마음이 발휘하는 힘
평범하게 이루어지는 교육이라는 이름의 폭력
매일 조금씩 실천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
추신: 자라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 아동심리 전문가 이임숙 소장 강력 추천! ★★★

“아이는 부모를 일부러 열받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공감, 아이를 새롭게 바라보는 눈

많은 부모가 자녀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하지만, 아이의 이유 모를 행동에 어느새 무서운 얼굴로 다그치고 있는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 자책하게 된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잘못하면 혼나야 한다는 교육관 아래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특히나 자녀를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규칙과 훈육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온 점도 한몫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카트린 게겐은 육아에 있어 규칙과 훈육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공감이다. 자칫 입바른 소리로 들릴 수도 있지만, 카트린 게겐은 정서신경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부모의 공감과 감정적인 교류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아이들은 아직 두뇌가 미성숙한 존재이다. 어린아이들의 두뇌가 완전히 성숙해지려면 적어도 25세는 되어야 한다. 그러니 아이들은 자기 조절 능력이 없는 것이지 엄마 아빠를 열받게 하려고 일부러 변덕을 부리는 것도 아니고, 계산하는 것도 아니다. 많은 부모가 이 당연한 사실을 모르거나 간과하고 있다.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부모의 다정한 공감과 신뢰이다. 이것이 갖춰지면 아이는 독립적으로 자랄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간단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다.

“여러분 자신에게 관대해지세요.”
처음 부모가 된 당신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들

세상에 부모가 되는 일보다 어렵고 복잡한 일이 또 있을까. 처음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된 순간부터 그 아이가 자라 학교에 가고, 직업을 얻고,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까지. 부모는 매 순간 자신도 처음인 낯선 현실을 마주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감정을 깨닫는다. 아이가 울 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