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토끼가 몇 마리 있을까?
《여기에 토끼는 없다고!》라는 책 제목과 달리 많은 토끼들이 등장합니다. 사실 표지에도 토끼가 가득하지요. 하지만 늑대로부터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토끼는 이 마을에는 토끼가 한 마리도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그들은 토끼였으며, 설상가상 점점 더 많은 토끼가 나타나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 책에 몇 마리의 토끼가 있는지 세어 보세요.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편견과 고정관념에 갇히면 진실을 볼 수 없어!
왜 토끼는 늑대가 자신을 잡아먹으러 온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무시무시하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늑대의 겉모습 때문에 생긴 편견과 늑대는 모두 토끼 고기를 좋아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토끼는 계속해서 여기는 토끼가 없다고 늑대에게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사실 이 늑대는 유기농 샐러드와 통조림 콩만 먹는 채식 늑대였지요. 토끼 마을에 온 이유도 토끼와 친구가 되고 싶은 외로운 늑대였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유머와 사랑스러운 그림이 어우러진 책!
미국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작가이자, 《참을성 없는 애벌레》와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로 이미 국내 독자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로스 뷰랙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로스 뷰랙의 크레용 질감의 굵은 선과 대담한 색채가 태미 사우어의 유머러스한 글과 만나 탄생한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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