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_ 진화가 사실이라는 증거 자체
1. 그저 하나의 이론?
이론이란 무엇인가? 사실이란 무엇인가?
2. 개, 소, 그리고 양배추
플라톤의 마수 | 유전자풀 조각하기
3. 대진화의 꽃길
최초의 원예가였?던 곤충들 | 당신은 나의 자연선택 | 인위선택과 자연선택, 그리고 쥐의 충치 저항력 | 다시, 개 이야기 | 다시, 꽃 이야기 | 선택 행위자로서의 자연
4. 침묵과 느린 시간
나이테시계 | 방사능시계 | 탄소시계
5. 바로 우리 눈앞에서
포드 므르차라의 도마뱀 | 실험실에서 벌어진 4만 5천 세대의 진화 | 23개월 만에 관찰된 거피들의 진화
6. 잃어버린 고리? 뭘 잃어버렸단 말인가
“악어오리를 보여주시지!” | “원숭이가 사람 아기를 낳는다면 믿겠어요” | ‘존재의 대사슬’이라는 해로운 유산 | 바다에서 뭍으로 | 나, 다시 바다로 가리
7. 잃어버린 사람들? 다시 찾은 사람들
여전히 내가 짓궂게 바라는 것은…… | 일단 가서 보세요
8. 우리가 아홉 달 만에 스스로 해낸 일
안무가가 없는 춤 | 발생에 대한 비유들 | 세포들을 모형화하기 | 촉매계의 챔피언, 효소 | 그러면 벌레들이 먼저 시도해보리라
9. 대륙의 방주
새로운 종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 땅이 움직였을까?
10. 친척들의 계통수
뼈가 뼈로 다가가고 | 빌려오기 없음 | 갑각류, 단단한 외골력과 다채로운 부속들 | 다시 톰슨에게 컴퓨터가 있었다면? | 분자생물학적 비교 | 분자시계
11. 우리 몸에 쓰인 역사
한때 자랑스러웠던 날개들 | 뒤집힌 망막, 심각한 실수를 땜질하는 자연선택 | 지적이지 못한 설계
12. 무기경쟁과 진화적 신정론
자연은 설계된 경제인가, 진화된 경제인가? | 아무리 달려도 제자리 | 진화적 신정론?
13. 이러한 생명관에는 장엄함이 있다
“자연의 전쟁으로부터, 기근과 죽음으로부터” |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 |
긴장하라, 도킨스가 돌아왔다!
폭풍 같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베스트셀러 《만들어진 신》 이후
또다시 전 세계를 거대한 충격 속에 빠뜨린 리처드 도킨스 최신 화제작!
신과 인간 사이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세계적 석학,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도킨스의 소름끼치면서 번뜩이는 독설과 통찰력을 다시 만난다!
여전히 진화를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의 설계를 맹신하는가? 당신과 나의 존재 이유, 모든 생물의 존재 이유는 ‘진화’다. 150년 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면, 이제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가 인류의 세계관을 뒤바꿀 것이다! 도킨스를 읽어라. 생명의 위대한 미스터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만들어진 신》에서의 싸움꾼은 잊어라. 이제 셜록 홈즈를 뛰어넘는 최고의 탐정으로 변신한 리처드 도킨스가 추적한 진화의 증거들을 즐겨라. 명료하고 깔끔한 논증, 현란하고 눈부신 문장 속에 거대하게 번뜩이는 진리가 있다. 다윈 이후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의 뛰어난 재능과 탁월하게 빛나는 대가의 생명관이 이 책에서 빛나고 있다.
아직도 진화를 의심하는가? 아직도 신의 설계를 맹신하는가?
1859년, 찰스 다윈의 역작 《종의 기원》이 세상을 뼛속까지 뒤흔들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50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진화론과 창조론은 여전히 뜨거운 논쟁 중이다. 아직까지 미국과 유럽 내에서는 ‘창조론’을 교과서에 추가해야 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믿을 만한 과학자라면 누구나, 그리고 신학자들도, 진화를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로마 교황청에서조차도 올해 열린 ‘진화론 학술 대회’를 공식후원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4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여전히 진화를 부정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평균 40퍼센트 가량의 사람들이 여전히 진화의 진실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들은 지구의 나이가 1만 년 이하이며, 인간이 공룡과 함께 살았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아담과 이브가 실재했다고 믿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