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일러두기 추천의 글 1. 처음 교단에 서는 선생님께 -교사는 처음인데요, 잘할 수 있을까요? -우리 반, 내 수업, 잘하고픈 욕심만 앞서요 -첫 월급 탄 기념으로 교무실에 선물을 돌려야 하나요? -소중한 내 월급, 어떻게 모으고 관리해야 할까요? -현장 경험이 처음이라 수업도 아이들도 두려워요 -9월 발령인데 전임 선생님과 비교당해 힘이 빠집니다 아이들한테 절대 웃어주지 말고 무섭게 해야 한다는데 개학 첫날 수업이 막막하기만 해 2. 3월부터 멘탈 붕괴 -학생들은 지지하지만 회장에 부적합한 아이가 출마한대요 -징계받은 걸 모르고 회장으로 선출했어요 -학년 초 어수선한 틈에 도난사건이 발생했어요 -절도가 탄로 나자 가출을 했습니다 -반 학생들에게 1인 1방과후 신청을 받아오라는데 -소란스러운 종례시간,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강제전학 온 학생을 우리 반에 배정한대요 -강제전학 온 학생이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3. 사고는 초보 담임을 봐주지 않습니다 -자잘한 사고, 학부모에게 일일이 알려야 할까요? -질병결석도 입시에 영향을 주나요? 출결 처리가 쉽지 않아요 -미인정(무단결석이 너무 많아 유급 위기입니다 -학부모 혹은 학생의 부음을 접했을 때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추천서를 써 달래요 -화장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어떻게 말할까요? -스마트폰을 몰래 사용한다고 신고가 들어왔어요 -학생이 화내면서 주먹으로 유리창을 깼어요 -자살을 암시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4.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반을 구하라 -폭행 장면을 목격한 긴급한 상황에서 -학년 초에 학교폭력 사건이 터졌어요 -SNS 대화방에 욕설이 난무하고 실제 폭력으로 이어져요 -서로 화해했는데도 학폭위를 열어야 하나요? -지나친 장난과 괴롭힘,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요? -패드립으로 친구를 모욕하는 아이가 있어요 -이유 있는 따돌림, 어떻게 지도할까요? -이제 2년차인데 생활지도부장을 맡으랍니다 5. 교사는 수업으로 말한다는데 -하루 내내 자는 학생을 질문하는 학생으로 이끌려면 -섬 학교에서 고립감 속에 수업
위기의 교사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구한다!
위기의 교육현장을 구하는 집단지성의 적정기술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서 교사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가이드를 주제별로 정리한 교사에 의한 교사를 위한 교사 생존술 『교사119 이럴 땐 이렇게』가 ㈜에듀니티에서 출간되었다.
송형호(교사컨설턴트, 전 영어 교사와 왕건환(서울 경기고등학교 국어 교사가 네이버 카페
<돌봄치유교실>
을 통해 공유된 교직 노하우 10년의 이야기를 모아 50여 명의 편집진과 함께 정리했다. 처음 교단에 서는 신규교사에게 전하는 선배교사의 따뜻한 조언,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위기 상황에서 교사가 당황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노하우를 상황별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출결 처리, NEIS 기록 등 교직 실무에서부터 학부모나 교사 간 소통법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성 문제 등 민감한 사안까지 교사 입장에서 현실적인 타계책을 제시하면서 학교 현장의 중심에 선 교사의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토론의 장이 활발해질 때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교사는 청소년이 희망하는 직업 1위, 실제 교사의 직업 만족도는 최하위
―얼마나 애써 이룬 꿈인데, 어떻게 쉽게 포기하나요
교육 공무원이라는 신분의 사회적, 경제적 안정성 때문에 교사는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선망하는 직업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실제 대한민국 교사의 직업 만족도는 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교사의 자살과 우울증 증가도 새로운 뉴스는 아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임용고시를 통과하여 부푼 가슴으로 교단에 선 신규교사. 하지만 막상 그가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상황에서 고군분투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를 무시하는 아이들, 교사를 불신하는 학부모, 도와주기는커녕 갖은 일을 떠넘기는 선배교사, 서로 대화하지 않는 동료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