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서문 12
추천의 말 스티븐 핑커 23
감수의 글 황상민 28
초판 서문 32
1. 양육은 환경과 같은 말이 아니다 39
2. 본성과 양육의 증거 57
3. 본성, 양육, 그리고 제3의 가능성 83
4. 구분된 세계 113
5. 다른 시간, 다른 곳에서 148
6. 인간의 본성 174
7. 우리 대 그들 213
8. 아이들 무리에서 245
9. 문화의 전달 300
10. 성별이 결정한다 350
11. 학교와 아이들 384
12. 성장 420
13. 역기능 가정과 문제아 457
14.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516
15. 심판대에 선 양육가설 550
부록 1: 성격과 출생순서 569
부록 2: 아동발달이론의 검증 591
감사의 말 610
옮긴이의 말 611
미주 613
참고문헌 642
찾아보기 680
왜 아이는 부모가 키우는 대로 자라지 않는가?
진화심리학부터 행동유전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낸 부모와 또래집단이 인간의 사회화에 미치는 영향
육아라는 트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수많은 양육자들의 죄책감을 덜고 해방감을 심어준 책
문화가 규정한, 불안감과 노동 강도가 극심한 육아 방식에서 탈출하라!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도서, 《이코노미스트》 우수 도서, 퓰리쳐 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
“이 책을 접하고 나는 감전된 듯한 충격을 받았다.…나는 이 책이 심리학 역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 스티븐 핑커
“이 책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주었다.” - 말콤 글래드웰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또래집단과 함께 자신의 삶을 만들어나간다’는 생각을 우리가 잘 받아들일 수 있다면, …부모-자녀 간 문제, 또는 교육의 문제에서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황상민
■ 주류 심리학계에서 밀려난 독립연구자의 눈으로 써낸 발달심리학 분야의 빅 히스토리
2017년 한국어판 출간 이후 수많은 양육자들의 죄책감을 덜고 해방감을 심어준 <양육가설>이 좀더 읽기 편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1998년 초판 출간 이후 지금까지 20년간 전 세계 22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일으킨 이 책은 “부모가 아이들을 기르는 방식이 아이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을 뜻하는 양육가설에 대한 비판 연구다.
이 책에서 저자 주디스 리치 해리스는 “인간의 사회화에 있어 부모의 영향은 절대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굳게 믿고 있는 신념을 뒤집기란 무척 어렵다. 그래서 그는 유전학과 범죄사회학, 발달심리학부터, 구전동화와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문화적 맥락에서 찾아낸 방대한 내용(805개의 미주와 770개의 참고문헌을 메타분석하여, 우리의 선입견으로 자리잡은 가설들이 사실은 잘못된 연구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냈다. 반세기에 걸쳐 발달심리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