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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퍼스트 스텝 : 직립보행은 어떻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었는가?
저자 제레미 드실바
출판사 브론스테인
출판일 2022-03-23
정가 20,000원
ISBN 97911354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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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가계도의 대한 해석
작가의 말
서문

1부. 직립보행의 기원
01. 인간은 어떻게 걷는가
02.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캐롤라이나 도살자, 그리고 두발동물의 시초
03. “인간은 어떻게 똑바로 서는가” 그리고 이족보행에 대한 바로 그런 이야기들
04. 루시(Lucy의 조상
05. 아르디(Ardi 그리고 강의 신

2부. 인간이 되다
06. 고대 발자국
07. 1마일(1.6km을 걷는 다양한 방법
08. 이동하는 호미닌
09. 중간계로의 이주

3부. 일생의 걸음
10. 걸음마
11. 출산과 이족보행
12. 걸음걸이의 차이와 그 의미
13. 마이오카인(Myokines 그리고 활동 부족의 대가
14. 걷는 것은 왜 사색에 도움이 되는가
15. 타조의 발과 무릎관절 치환술에 대하여

결론: 공감하는 유인원
감사의 말
NOTE
드실바는 역사, 해부학, 진화학을 통해 이 특별한 운동 방식이 어떻게 인간을
지구상에서 가장 멋지고 위험하며 매혹적인 종들 중 하나로 만드는 데 일조했는지 서술한다
_아구스틴 푸엔테스, 프린스턴 대학교 인류학 교수

“직립보행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많은 특성들의 관문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매혹적인 직립보행의 역사 속으로 독자를 초대하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인간을 두 발로 걷는 깃털 없는 짐승이라 정의한 적 있다. 비록 디오게네스가 털을 다 뽑은 닭을 보며 그럼 이것도 인간이냐며 논파하긴 했지만 플라톤이 제시한 인간의 정의는 인간이란 종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특징을 포함하고 있다. 바로 두 발로 걷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여타 다른 지구의 네발동물들과 다르게 두발로 걷는다. 다른 영장류 동물인 유인원과도 확연히 구별된다. 유인원은 직립보행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발과 함께 손등으로 땅을 짚으면서 걷는 너클보행으로 걸어간다. 인간만이 두 발을 땅에 내딛고 꼿꼿이 서서 걷는다는 것이다.

직립보행은 인간에게 수많은 약점을 주었지만 동시에 수많은 강점도 같이 주었다. 야생의 맹수들에게 도망가기 어려워졌지만, 야생의 맹수를 상대할 수 있는 도구를 자유롭게 만들고 활용하게 되었다. 직립보행 덕분에 두 손과 호흡 조절을 통한 다양한 발성으로 언어와 문자를 발명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호흡기 감염에 약해지고, 뼈와 근육에 계속된 충격을 받은 끝에 허리질환이나 척추질환을 겪게 되고, 다른 동물에 비해 출산이 더욱 고통스럽고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기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이 지구상 가장 특이하고, 놀라우며, 최상단에 위치한 생물이 될 수 있었다. 다트머스 대학 인류학 교수이자 이 책의 저자인 제레미 드실바는 화석 사료부터 인간의 역사 그리고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까지 다양한 근거를 통해 우리의 신체적인 면에서 직립보행이 어떻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었는지 소개한다.

직립보행은 신체적인 면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