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담의 로드맵
20년 넘게 학교와 본당에서 또 심리상담사로서 개인 상담실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작업을 해 온 저자는 청소년들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알아차리고 그들에게 말을 거는 것부터 대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련의 로드맵을 제공하고자 한다. 요즘 청소년이 겪고 있는 문제는 부모 세대의 그것과는 양태가 다르고 문제의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불안, 우울, 자살, 자해, 섭식 장애, 동성애, 괴롭힘, 탈종교화, 이혼과 재혼 같은 가족 문제 등 그 실태와 심각성을 우선 살펴본다. 그러고 나서 청소년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법, 정말 걱정할 만한 상황인지 판단하고,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심각한 경우 적절하게 전문가에게 위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저자 자신의 경험, 통계 자료, 수십 년간의 상담 경험 그리고 가톨릭의 풍부한 영적 전통의 지혜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최전선에서
저자는 오랫동안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뿐 아니라, 오늘날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심각해지는 정서적 문제에 직면해서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수많은 교사, 공무원, 교수, 사목자를 만났다. 이 책은 그들 앞에 놓인 여러 도전 과제를 개괄하여 제시할 뿐 아니라,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실천적인 정보가 가득한 이 책은 청소년들과 함께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고투하는 모든 부모, 사목자,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아주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