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1960년생인 최인호 작가는 세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장식 미술학교(E.N.S.A.D에서 유학했다. 프랑스 유학시절의 초기 작품부터 귀국 후 부산, 파주를 거쳐 현재 정착한 이태?원에서의 작업들을 보여준다. 어느 장소에 있든 최인호 작가는 삶의 주변을 그림으로 담아낸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고 거처하는 주변이 배경이 된다.
〈꿈꾸는 식물〉에는 인물작품을 모았다. 작가 특유의 사람에 대한 생각과 느낌, 태도를 일관된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30여 점의 인물작품을 통해서 최인호 작가가 생각하고 이해하며...
1960년생인 최인호 작가는 세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장식 미술학교(E.N.S.A.D에서 유학했다. 프랑스 유학시절의 초기 작품부터 귀국 후 부산, 파주를 거쳐 현재 정착한 이태원에서의 작업들을 보여준다. 어느 장소에 있든 최인호 작가는 삶의 주변을 그림으로 담아낸다.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고 거처하는 주변이 배경이 된다.
〈꿈꾸는 식물〉에는 인물작품을 모았다. 작가 특유의 사람에 대한 생각과 느낌, 태도를 일관된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30여 점의 인물작품을 통해서 최인호 작가가 생각하고 이해하며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의미들을 보게 된다. 물론 인물 속에는 작가 자신의 모습인 듯 여겨지는 얼굴들도 있다. 다층적이고 애매한 표정들로 마주서는 작품을 마주하면 삶이 사소한 표정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인 지 느끼게 된다. 작가는 겉으로 드러나는 불안감 없이 일상을 채색하지만 그림 속의 얼굴들은 삶의 이곳저곳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최인호는 충분히 우리의 일상에 이어져있고 일상 속에 가득한 현대인의 마음을 담아낸다. 마음을 비스듬히 기댈 수 있게 하는 그림들이다. 그 아슴한 풍경 속으로 우리가 스며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그림들을 만나보자.
* 〈그림을 선물하다〉 시리즈를 출판하며..
그동안 〈한국현대미술선〉, 〈파인아트컬렉션〉 등 한국현대미술을 기록하는 작업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