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나면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진다!
뉴스에서 믿을 만한 숫자, 믿지 못할 숫자 가려내는 법
★★★ “재미있게 읽느라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지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것”
_팀 하포드(《경제학 콘서트》 저자, <파이낸셜타임스> 수석 칼럼니스트
여론조사 결과부터 범죄 건수, 경제성장률, 코로나19 확진자 수까지, 숫자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숫자를 접한다. 점점 더 많은 통계적 숫자가 뉴스 헤드라인에 등장하고, 언론과 미디어는 경쟁이라도 하듯 충격적인 숫자를 노출한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짜릿하고 충격적인 숫자들이 왜곡된 채 퍼져나간다. 오늘날만큼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능력이 필요한 시기는 없었던 듯하다. 또한 코로나19라는 격변의 시대를 지내오며 전 세계는 감염재생산지수, 총사망자 수 등 통계 개념에 대해 황급히 배우게 됐다. “통계 없이 진실을 말하기는 어렵다”라는 통계학자 프레더릭 모스텔러의 말처럼, 정확하게 숫자를 읽는 힘은 세상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숫자에 속지 않고 숫자 읽는 법》은 부정확하거나 모순되는 결과들을 그럴싸한 숫자로 포장한 것을 가려내고,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법을 제시하는 안내서이다. 겉으로 단순해 보이는 숫자가 어떻게 본질을 호도하고 오류를 낳는지 설명한다. <가디언> <데일리 텔레그래프> <더 타임스> 등 최근 영국의 실제 뉴스 헤드라인을 예시로 들어 꼭 필요한 통계 원리를 설명하는데, 수학 지식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영국판 <괴짜경제학>이라 불릴 만하다!”
숫자 다루는 사람들의 필독서
올해의 과학작가로 뽑히고 영국 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한 톰 치버스와 그의 사촌인 더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데이비드 치버스 콤비의 친절하면서도 유쾌한 서술이 돋보이는 책이다. 위트 있는 유머와 흡인력 있는 사례들 덕에 독자들은 재미있게 읽느라 중앙값, 표본, p값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