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고전과의 첫 만남!
셰익스피어 극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야기의 마술사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6편이 어린이를 위하여 재탄생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나라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작가인 마틴 워델이
<내가 처음 만난 셰익스피어 시리즈>
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햄릿』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한여름 밤의 꿈』 『리처드 3세』 『폭풍우』 이 여섯 작품을 통해 사랑과 모험, 역사와 판타지의 세계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마틴 워델은 스마티즈 북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안데르센 상 등 중요한 상을 휩쓴 어린이 문학의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입니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각 작품을 간결하면서도 대담하게 각색하여 긴박감을 더하고 탄탄하게 이야기를 짜서 재미를 더했습니다.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들로 셰익스피어 작품의 정수를 제대로 맛볼 수 있게 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처음 대한 어린이들이 첫 만남의 감동을 오랫동안 깊이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앨런 마크스는 실제 무대의 장면들을 옮겨놓은 듯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연극의 배경과 분위기,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몸짓과 표정 등을 통해 마치 눈앞에서 연극을 보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각 작품들은 서막과 여러 개의 중막, 종막으로 구성하여 희곡인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의 배경과 구성을 설명하는 지문을 제외한 부분들은 모두 대사로 구성되어, 이 작품들을 대본으로 실제로 연극을 공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작품들은 셰익스피어를 기념하여 세운 런던 글로브 극장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연극 워크숍 교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각 작품마다 부록으로 영국 버밍엄 대학 셰익스피어연구소의 캐서린 알렉산더 박사가 작품 해설과 각 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작품 소개>
『한여름 밤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