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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식물의 방식 : 서로 기여하고 번영하는 삶에 관하여
저자 베론다L.몽고베리
출판사 이상북스
출판일 2022-04-25
정가 16,000원
ISBN 978899369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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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서론: 식물이 살아남아 번성하는 방식
1. 환경에 맞추어 자신을 조율하고 조절하기
2. 경쟁하고 협력하며 친족 범위 넓히기
3. 이기기 위해 위험 감수하기
4.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 변화시키기
5. 다양성의 호혜적 이익을 인식하고 수용하기
6. 성공을 위해 서로 돌보기
결론: 우리는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감사의 말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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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베론다 L. 몽고메리는 식물을 연구하면서 이 세상에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그와 유사한 여정을 선사하고자 한다. 식물의 개별적이고 집단적인 전략과 행동이 어떻게 적응에 능숙하면서도 생산적인 삶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식물에게 배울 수 있는지 전하고자 한다. 식물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통해 우리는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과 우리 주변의 다른 생물을 더 잘 지탱할 수 있다.
저자는 식물학 연구에서 얻은 경험 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 식물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것, 그리고 목표를 성취하는 식물의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우리가 인간 사회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지각과 인식 능력을 일깨워 우리 자신의 세계에 적응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저자의 깊은 사유가 담긴 이 책은 우리에게 삶의 방식을 재편하는 질문을 던진다. 식물이라면 어떻게 할까? 이 책은 식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높이되 잠재적 편견은 완화하고, 식물의 지혜와 식물이 우리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찬찬히 설명해나간다.

책 속으로

식물은 주변 환경을 감지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누가’ 주변에 있는지 안다. 그러한 인식은 식물이 협력할지 아니면 경쟁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햇빛을 이용하기 위해 이웃 식물과 경쟁하는 것이 타당한 경우에 한해 식물은 경쟁할 것이다. 이웃 식물이 이미 훨씬 더 키가 크고 경쟁을 해봐야 소용이 없을 것 같으면, 경쟁을 피할 것이다. _20-21쪽

특정한 시기의 상황에 따라 콩은 더 길게 자랄지 뿌리를 뻗을지 결정해서 어느 한 부분에 자신의 에너지를 더 쏟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어떤 활동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할당할지 전략적 계획을 세우고, 현재 상황에 따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 내의 어디에서 더 큰 자원을 찾을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한다. 48-49쪽

식물이 영양소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