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뇌과학 다이어트는 억지로 참을 필요가 없다! _5
‘살찌지 않는 뇌’를 만드는 마인드풀 다이어트 _17
프롤로그 죽어라 참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당신의 ‘식행동’을 싹 바꿔 주는 곳 _23
살이 빠지지 않는 건 ‘약해빠진 의지’ 때문이다? _26
문제는 ‘뚱뚱한 체형’이 아닌 다른 곳에 숨어 있다 _29
식행동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_31
‘식행동 사이언스’로 바라보는 다섯 명의 문제 _34
기존 다이어트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은 ‘특수한 경우’였다 _38
다이어트의 ‘고정관념’을 없애는 세 가지 발상 전환 _40
STEP 0 뇌과학적으로 옳은 다이어트 이야기
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주의를 기울여 보자 _47
‘마인드풀니스=명상’이라 생각하지 않는가? _52
86%의 과학적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된’ 다이어트 방법 _56
체중과 BMI에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_59
‘먹는 쾌락’을 무시한 식이요법은 헛수고일 뿐이다 _63
두 개의 수레바퀴가 ‘살 빠지지 않는 뇌’를 만들어 낸다 _66
마인드풀 다이어트는 총 ‘다섯 개의 STEP’으로 완성된다 _69
STEP 1 무의식적으로 먹지 않기? 식사 개선법 [기본편]
혹시 ‘자동운전 모드’로 먹고 있지 않은가? _75
다이어트는 ‘식전 30초’부터 시작된다 _80
‘과거의 식습관’이 ‘현재의 나’를 만든다 ? 식사 훈련 _85
‘공복의 WHY 체크리스트’를 만들자 _93
1주 차 ‘뇌과학 다이어트’ 실천 달력 _103
STEP 2 자제력에 의존하지 않기? 식사 개선법 [응용편]
지금까지와는 다른 식습관을 뇌에 ‘재학습’시킨다 _107
‘몸의 목소리’를 듣는 보디스캔 _112
다이어트 기초 능력을 키우는 트레이닝 - 호흡 집중법 _118
먹고 싶은 충동에 ‘이름’을 붙이자 _123
원포인트 레슨 ① _129
2주 차 ‘뇌과학 다이어트’ 실천 달력 _130
STEP 3 식욕 적절하게 다스리기? 욕구 관리법
‘먹고 싶은
“적게 먹고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는 대체 뭘까?”
26만 부 베스트셀러 《최고의 휴식》을 잇는 ‘최고의 뇌과학 다이어트’
70년간 나온 다이어트 방법은 26,000가지. 인류가 비만을 문제 삼은 이래 하루 한 가지씩 새로운 방법이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숫자다. 간헐적단식, 저탄고지, 자연식물식, FMD 식단 등 매일같이 새 다이어트법이 나오는 이유는 첫째, 그 누구에게도 반드시 통하는 다이어트의 공식이 없어서고 둘째,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몸무게는 대부분 제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탠포드 대학은 다이어트 인구 중 95%가 5년 내에, 99%는 10년 안에 체중 유지에 실패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우리는 살을 빼지 못하는 것일까? 미친 듯이 노력해도 왜 체중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일까? 미국 예일대 출신 정신과의사인 저자 구가야 아키라는 그 원인을 ‘뚱뚱한 몸’이 아니라 바로 ‘살찌는 뇌’ 때문이라고 말한다.
음식을 먹는 것과 관련된 모든 행동, 즉 ‘식(食행동’은 ‘몸’이 아니라 ‘뇌’에 의해 조절된다. 식습관도 식욕도 전부 우리의 ‘뇌’가 학습한 것이다. 쉽게 말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을 먹는다’와 같은 ‘뇌의 패턴’이 고정되어 버리면 이는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참고 참았다가 우리가 폭식을 하고 마는 것도 이 뇌의 패턴, 이른바 ‘살찌는 뇌’ 때문이다. 아무리 의지력으로 욕구를 억누르려 해도 애초에 그 의지를 관장하는 뇌 속에는 ‘정반대의 메커니즘’이 기능하고 있기에 다이어트는 실패로 끝나고 만다. 설령 성공한다고 해도 기존 뇌의 패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일어나고 순식간에 체중은 복구된다.
그렇다면 이 잘못된 ‘뇌의 패턴’을 바꾸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저자가 찾아낸 것은 바로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에서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마인드풀니스’다. 휴식과 마인드풀니스를 접목시켜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최고의 휴식》의 저자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