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변두리 가난한 한 가정의 아름답고도 가슴 찡한 가족사랑 이야기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하루하루의 생활이 힘겹고 고달프며 모두들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지 않고서는 희망도 발전도 없다고 한숨입니다. 그러나 어른들과는 달리 어린이들이 보는 세계는 물론 다를 수 있겠지요.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고, 생활의 고단함을 직접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창작 그램책 『흥부네밥』은 도시의 변두리에서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별 과장없이 담담하게 그려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두리 가난한 한 가정의 아름답고도 가슴 찡한 가족사랑 이야기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하루하루의 생활이 힘겹고 고달프며 모두들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지 않고서는 희망도 발전도 없다고 한숨입니다. 그러나 어른들과는 달리 어린이들이 보는 세계는 물론 다를 수 있겠지요.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고, 생활의 고단함을 직접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창작 그램책 『흥부네밥』은 도시의 변두리에서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별 과장없이 담담하게 그려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지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새식구가 된 강아지와 즐겁게 깡충깡충 뛰어놀고, 바가지에 텃밭에서 기른 푸성귀와 밥에 들기름을 듬뿍넣고 고추장으로 비빈 비빔밥처럼 상큼하면서도 고소한, 그러면서 어린이들의 생각이 오롯이 담긴 아름답고도 가슴 찡한 가족사랑 이야기라고 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보다는 훨씬 못살은 지난날,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누름 철이면 양식이 떨어져 굶주림을 겪어야 했던 ‘보릿고개’를 상기시켜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암시를 은연중에 내비치고 있어 혜진이네 가족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웬지 힘이 불끈 솟아오르고 우리들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줄거리 _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사랑
밝고 산뜻한 파스텔톤으로 담아낸 선한 마음
이야기는 혜진이의 아빠가 직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