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엔 부모님의 권유로, 청소년이 되어서는 시적인 아름다운 문장에 이끌려, 그리고 어른이 된 뒤에는 꿈길처럼 아련한 옛 추억을 찾고 싶은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여러 번을 되풀이하여 읽는 책이 바로 《어린 왕자》입니다.
이 책은 산문시의 형식을 빌려 쓴 작품이므로 글귀들이 매우 아름답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말미암아 뜻이 그다지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이런 까닭에 수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처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여, 어른이 된 뒤에 비로소 그 값어치를 깨닫게 되는 책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어린 왕자》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를 글감으로 삼아 동심을 마음껏 펼쳐 보인 아름답고도 슬픈 동화입니다. 또한 어린아이가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값어치를 깨닫게 도와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책이며,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가 선물로 받기를 가장 많이 바라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어린 왕자가 지구에 왔다가 B-612호 떠돌이별로 돌아간 것을 알게 된 사람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어린 왕자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 중 하나에서 그가 웃고 있는 별을 찾게 될 테니까요. 그럴 땐 모든 별이 다 웃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 왕자를 기억하는 사람은 웃을 줄 아는 별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그를 알게 된 것이 기쁘게 생각될 것이고, 언제까지 그의 친구로 남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어린 왕자와의 만남을 오래도록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린 왕자는 이 세상 모든 어른들이 떠나보냈지만 한 번은 꼭 다시 만나야 할 바로 자신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 이 책의 맨 뒷부분에는 독자들이 책임져야할《마음으로만 볼 수 있는 우리 마음의 꽃》이 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