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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인재 자녀교육 : 사교육 없는 최상의 교육 가이드
저자 김근수
출판사 북스타
출판일 2022-03-30
정가 16,500원
ISBN 979118876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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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실패로 치닫는 사교육과 선행학습
 1. ‘스카이 캐슬’과 입시 공화국의 자화상
  사교육 입시 공화국의 청소년
  ‘스카이 캐슬’ 현상
 2. 실패한 교육, 불행한 청소년
  ‘헬조선(?’의 불행한 청소년
  불행한 청소년에게 교육은 없다

제2장?99% 성공, 행복한 자녀 교육
 1. 자녀 교육에서 부모의 역할
  1 자녀에게 자율을, 부모는 사랑만
   타이거 헬리콥터 맘에 고통받는 아이들
   부모가 모범이 되는 자녀교육
   칭찬하고 사랑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
  2 화목한 가정의 청소년이 우수하다
   부모의 사랑은 교육의 출발이자 목적
   체벌은 백해무익하다
   유아기에는 안아 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
   아동기에는 같이 놀고 동화책 읽어 주기
   영유아기의 사교육은 아이를 망치는 최악의 선택
   부모와 자녀 간 대화가 최고의 교육
 2. 수동적 사교육의 문제점
  1 감성 지능이 높은 아이가 뛰어나다
   학습은 IQ보다 감성 지능이 결정적
   사교육보다는 다양한 체험과 경험이 필요
   정서적 공감 능력은 감성 지능에 좋다
   사교육 없는 나 홀로 학습 메타인지 개발
   유대인의 질문과 토론에 의한 교육
  2 천재는 IQ가 아니라 열정의 결과
   열정없는 IQ 150의 실패
   천재로 거듭난 IQ 110
   천재는 IQ가 아니라 열정
 3. 다양한 경험과 놀이의 중요성
  1 다양한 경험과 체험이 교육
   사람마다 다른 교육의 필요성
   뇌과학은 다양한 경험을 말한다
   자녀와 함께 노는 것이 부모가 할일
   남녀 차이로 보는 환경의 중요성
  2 운동하고 뛰어노는 교육
   아이들은 뛰어노는 것이 최고의 교육
   청소년 운동 안 시키는 어리석은 입시 교육의 해악
 4. 잘 자고 푹 쉬고 즐거운 학습
  1 잘 놀고 잘 쉬었더니 성적이 쑥쑥!
   어린 시절 잘 놀아야 아인슈타인 같은 열정이 나온다
   공부하고 일할 계획보다 쉴 계
이 책은 재미로 읽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한가한 시간에 소일거리로 가볍게 읽을 책이 아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 손자와 손녀가 있는 조부모, 조카가 있는 이모와 고모, 그리고 청소년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시간을 내서 진지하게 읽을 책이다. 자녀와 청소년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면, 우울증이 걸리거나 자살을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기를 바란다면, 그리고 정말로 행복하고 잘살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꼭 읽을 책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교육 강국 핀란드 등과 유대인의 교육 방식을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며 풀어냈다. 핀란드에서 학교는 즐거운 곳이고 청소년들은 세계에서 가장 적은 시간 공부하면서도 세계 최고의 학업능력을 보여 준다. 유대인은 세계 인구의 0.2%밖에 안 되지만 노벨상의 20%를,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생의 20%를 차지하는 민족이다. 핀란드와 유대인 학생들은 잘 놀고 즐겁게 운동하고 충분히 잔다. 그래서 행복하면서도 학업 능력은 세계 최고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많은 청소년이 지나치게 많은 학습 시간과 수면 부족에 시달리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OECD 27개국 중 꼴찌를 달린다. 청소년 우울증 발생 비율과 자살률은 거의 세계 1위를 달린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마저 자살하고 있다. 입시와 사교육에 시달린 많은 청소년이 부모를 원망하고 언제나 너무 지겨웠고 화가 났으며 대학 입시 기간이 지옥 같았다고 말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아이가 ‘헬 조선’에서 살게 하고 싶지 않다고 결혼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한다. 청년이 된 아이들은 이렇게까지 말한다.
“헬 조선은 저까지만… 내 아이가 한국에서 살게 하는 것이 싫다.”
자녀들만 고통스러웠던 것이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고통스럽다. 여기서 제기되는 의문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까?’라는 점이다. 설령 좋은 대학을 간다고 한들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