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들의 말
『교부와 만나다』 신판 서문
들어가며
1.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I. 그리스도교 문헌의 탄생
1. 유대계 그리스도교 저술
2. 최초의 사목 서간들: 선교하는 교회
II. 신앙과 문화의 만남: 호교 교부
1. 『디오그네투스에게』
2. 평신도 신학자 유스티누스
III. 리옹의 이레네우스
1. 영지주의가 불러온 위기
2. 이레네우스의 가르침
3. 리옹의 순교자들
2. 순교자들의 교회
I. 피로 쓴 서사시
II. 알렉산드리아의 그리스도교 사상
1.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2. 오리게네스: 말씀의 몸인 성서
III. 북아프리카 그리스도교인들
1. 하느님의 투사 테르툴리아누스
2. 카르타고의 주교 키프리아누스
3. 인문주의자 그리스도교인: 락탄티우스
3. 황금기
I. 디오클레티아누스에서 콘스탄티누스 황제로
1. 국교가 된 그리스도교
2. 신학의 위기: 아리우스주의
3. 교회 공동체 내부의 삶
II. 교회사가 에우세비우스
1. 오리게네스의 제자
2. 콘스탄티누스의 신임을 받은 사람
III. 동방으로 퍼져 나간 그리스도교
1. 성령의 악기, 에프렘
2. 시리아 신학의 증인, 에프렘
3. 에프렘의 작품들
IV. 그리스도교의 땅 이집트
1. 이집트 수도승 생활의 탄생
2. 알렉산드리아 교회와 알렉산드리아의 주교들
V. 증언의 도시 예루살렘
1. 예루살렘의 키릴루스
2. 순례의 중심지 예루살렘
VI. 카파도키아의 광채
1. 카이사레아의 바실리우스
2.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
3.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VII. 안티오키아 그리스도교인들
1.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2.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루스
VIII. 서방과 갈리아의 부흥
1. 푸아티에의 힐라리우스와 갈리아
2. 진정한 사목자 암브로시우스
3. 이탈리아의 다른 저술가들
4. 수도승이자 성서 주석가, 스트리돈의 히에로니무스
오래되었지만 늘 새로운 교회 스승들의 생애와 사상
저 낯설지만 풍요로운 세계에 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교부들이라는 원천을 탐구하지 않고서 그리스도교 사상 및 교회생활의 쇄신이나 심화란 있을 수 없다. 그들은 갈라지지 않았던 교회의 증인이었다. 암브로시우스나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의 교회는 그리스 교회도 아니었고 라틴 교회도 아니었다. 단지 교회일 뿐이었다. 하나된 교회라는 신앙 아래 그들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교류를 나누었다. 물론 동방과 서방은 서로 기질이 달랐다. 그러나 이러한 ‘다름’은 교부 사상을 협소하게 만들지 않았으며 신앙의 일치와 온전함을 존중함으로써 신학 사상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하여 동·서방 교부들은 모두 우리에게 진정한 사상적, 영적 풍요로움의 조건인 대담하고 창조적인 노력이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 본문 中
1967년 처음 출간된 이래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 주요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2000년 다시 한번 프랑스어로 개정을 거친 대표적인 교부학 입문서. 테르툴리아누스, 오리게네스, 아우구스티누스와 같은 대표적인 초대교회 교부들의 생애와 사상의 특징을 알 수 있게됨은 물론 당시 서방 교회와 동방 교회의 역사적 흐름과 교회사적 주요 사건 또한 파악할 수 있게 해놓았다.
교부학은 초대교회 교리의 형성과 주요 사건, 이에 기여한 주요 신학자/사목자들에 관한 연구라는 점에서 신학 연구(조직신학, 역사신학, 교회사의 바탕임은 물론 서구 그리스도교 문명 형성사 연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방대한 원전 연구를 요구하는 작업인만큼 교부학 해설서는 많은 선이해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백과사전식으로 편찬되기 마련이었으며 분량은 방대했다. 이는 교부학 입문서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교부와 만나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교부학자가 이러한 기존의 교부학 입문서의 틀을 깨고 좀 더 많은 이들이 교부들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쓴 입문서이자 가이드다.
제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