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품격있게 말하기’의 진정한 모델
1부 예수처럼 말하는 본질
제1계명 : 말하기는 먼저 귀로 하는 것이다
제2계명 : 나 중심이 아니라 너 중심으로 말하라
제3계명 : 애드리브에 의지해서 말해선 안 된다
제4계명 : 썰풀기와 말하기는 전혀 다르다
제5계명 : 말하기는 몸으로도 할 수 있다
2부 예수처럼 말하는 기술
제6계명 : 기교가 아닌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제7계명 : 결국 ‘3다’가 잘 말하게 할 것이다
제8계명 : 글 잘 쓰기가 말 잘 하기를 돕는다
제9계명 : 묘사가 말하기의 품격을 높여준다
제10계명 : 말하기의 본질은 일상 습관에 있다
에필로그
기독교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고 배웁니다. 말을 잘 듣는다는 건 들은 말을 따라 순종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예수님처럼’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듣기뿐 아니라 말하기도 예수님처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이 말씀을 많이 잘 하신 분이고, 심지어 말씀 자체라고 성경은 말하니까요.
과연 예수님은 어떤 식으로 말씀하셨을까요? 우리가 성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말하기의 방법과 지혜는 무엇일까요?
종합뉴스채널 YTN의 기자와 앵커로 도합 11년간 일한 저자가 신학도가 된 다음, ‘전문적으로 말을 하며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기반 삼고 예수님의 말씀과 성경의 교훈을 접목해, 특별히 기독교인을 위한 말하기 지침서를 썼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예수처럼 말하는 법》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망라하여 말하기를 배우기 원하는 모든 이에게 유익합니다. 세상 어떤 사람보다 말(말씀을 잘하신 예수님을 모델 삼아 말하기를 배우는 책이니까요. 인류가 지난 2천년 넘는 세월 동안 그분의 말씀을 들어왔는데, 이제는 그분의 말하기에서 말하는 법을 배우자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인의 말하기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곤 했는데, 정말로 달라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쟁이들이 말은(혹은 말만 잘해." "자기들 방식으로만 말하고 주장하기만 해서 무슨 소린지 알 수가 없어.”
저자는 세상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미흡한 말하기는 이와 같이 지적해도, 예수님의 말씀 자체와 말하시는 스타일에 대해선 뭐라 하지 않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예수님의 말하기 특징을 복음서와 성경을 찾아 연구하고, 저자의 전문 영역인 말하기(스피치와 대화법 이론과 경험을 접목해 설명합니다.
이 책은 말하기가 주업인 설교자는 물론, 세상에서 말을 잘하고 품격있게 살아감으로써 복음을 전하기 원하는 기독교인에게 먼저 도움이 됩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말하는 법을 성경과 예수님의 사례를 통해 익힘으로써, 영적인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기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