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처음부터 1인 스타트업은 아니었다
1. 창업 조언, 해주세요
스타트업은 전쟁이다
첫 서비스는 망한다
위기는 곧 기회다
모든 스타트업은 실패를 전제한다
한 대기업 CEO의 조언
좋은 직장 경력이 독이 될 수 있다
학벌은 중요하지 않다
공동 창업에 대한 생각
회사 지분 함부로 주지 마라
불가능은 없다
2. 경영 조언, 해주세요
직원이 왜 필요한가?
프리랜서를 최대한 활용하라
모든 것을 시스템화하라
캡틴 아메리카보다는 타노스가 되어라
투자받지 마라
매각하지 마라
한눈팔지 말고 본업에 올인하라
생각의 끈을 놓지 마라
3. 서비스 기획 조언, 해주세요
서비스는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서비스 기획부터 시작하라
서비스명이 중요하다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라
피보팅을 염두에 두어라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버티컬이 없는 시장을 공략하라
20대 대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될성부른 서비스는 떡잎부터 다르다
4. 마케팅 조언, 해주세요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투자하라
언론을 활용하라
유의미한 데이터에 집중하라
내 서비스의 전도사가 되어라
매출 vs. 유저 수
결국 마케팅의 핵심은 좋은 서비스다
5. 고객 관리 조언, 해주세요
고객의 마음을 사라
고객을 화나게 하지 마라
서비스 운영은 엄격하게 하라
고객 응대는 대표가 하라
완벽주의 성향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일단 실행하라
에필로그: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 고객 응대까지
1인 운영으로 80만 고객의 마음을 샀습니다!”
국내 1등 심부름 앱 ‘해주세요’ 조현영 대표의
1인 스타트업 성공 매뉴얼
스타트업의 존재 이유는 ‘스타트(출발’가 아닌 ‘업(성장’에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신생 IT 스타트업의 90퍼센트가 출발선에 멈춰 선 채 적자를 누적하고 3년 안에 폐업을 결정한다. 몇 개월 수익을 올렸다 사라지는 ‘반짝스타’가 아닌 고객의 일상을 함께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상위 1퍼센트의 ‘유니콘 기업’이 되고 싶다면, 창업자 자신부터 유니콘이 되어야 한다.
여기, 스스로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 대표가 있다. 국내 1등 심부름 앱 ‘해주세요’의 조현영 대표다.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후 도쿄, 실리콘밸리의 IT 기업과 카카오 전략지원팀에서 근무한 조현영 대표는 2015년 LA에서 첫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분야별 정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운영한 사업 초기에는 경험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수차례 폐업의 문턱에 이르렀지만, 1인 기업 체제로 전향한 뒤 기존의 앱 서비스들을 재정비해 성공을 거머쥐었다. 남성 성형 정보 앱 ‘그루밍족’은 출시 6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을 달성했고 심부름 앱 ‘해주세요’는 출시 10개월 만에 80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 고객 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대표가 직접 처리하는 그의 경영 방식은 팬데믹 이후 ‘긱이코노미(gig economy’ 시대에 가장 효율적인 스타트업 운영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혼자서도 스타트업》은 조현영 대표가 7년 동안 직접 해보고 깨달은 1인 기업 운영의 핵심 전략과 수익 모델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스타트업 성공 매뉴얼이자 자기만의 사업을 꿈꾸는 피 끓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다.
혹독한 스타트업 세계에서
혼자서도 살아남는 법
▶ “첫 서비스는 망합니다”
창업의 1차 목표는 ‘안’ 망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망하는 것
창업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