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아이의 감정이 복잡해진다
1장. 엄마도 모르는 내 아이의 속마음
: 우리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 :
지금 내 아이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사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은 아이가 가장 크다
내적 동기 vs. 외적 동기: 몰입과 학업 성취의 비밀
엄마의 응원이 아이의 의욕을 깎아내린다?
착한 아이, 쿨한 친구…… ‘가면’을 쓴 아이들
“제 진짜 모습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내가 누구인지 아는 아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생각도 단단하다
‘나는 달리기는 못하지만, 피아노를 잘 치니까 괜찮아’: 자기수용력
울어야 할 때 울 줄 아는 아이가 건강하다: 자기조절력
뭐든 척척 알아서 하는 아이: 자기결정력
‘나는 분명 잘할 수 있어!’라는 굳건한 믿음, 자기효능감
미래의 성공을 이끄는 소프트 스킬, 자존감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엄마의 감정 코칭
아이의 마음을 읽지 말자: 확증편향의 오류
따스한 몸의 경험은 정서적 피난처다: 스킨십의 기적
잘못된 행동 뒤의 선한 마음을 발견해주자: 양심의 톱니바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중요하다: 자기실현의 힘
2장. 장점을 강점으로, 개성을 재능으로!
: 긍정적 감정 키워주기 :
‘아, 지금의 나도 괜찮구나’만으로 자존감은 단단해진다
“한번 더 해보면 되죠!”, 자존감이 건강한 아이의 여유
‘장점 찾기 활동’이 진우의 자존감을 낮춘 이유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말 vs. 꺾는 말
진정성은 리액션에서 나온다
자존감이란, 나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자기효능감이 높은 아이는 공부를 즐긴다
작은 성공 경험이 가져오는 나비효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의 비밀
‘실패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깨닫는 순간
아이의 감정과 태도는 부모를 닮는다
부족하면 될 때까지, 모르면 알 때까지! 자율성의 힘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마음이 단단한 아이가 당당하고 행복하다!”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초등 상담교사가 전하는
상처를 힘으로, 개성을 재능으로 이끌어주는 감정 코칭법
요즘 초등 아이들은 감정도 다르다. 눈에 띄는 건 부담스럽지만 ‘아싸(아웃사이더’는 되기 싫고, 잘하고는 싶은데 열심히 하는 건 피곤하다는 모순적인 감정을 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안 그래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 아이의 생각과 행동인데, 한결 복잡해진 마음과 감정을 대하자니, 엄마 아빠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노릇이다.
매일 쪼르르 달려와 수다를 떨던 아이가 갑자기 짜증이 늘고 밥도 잘 먹지 않는다. 분명 ‘이상 기운’이 감지되는데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면 화만 낸다.
“몰라, 짜증나.”
“재미없어. 다 싫어.”
“학교 가기 싫다고!”
요즘 사춘기가 아무리 빨리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아직 초등학생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속마음도 말해주지 않으면서 엇나가기만 하는 아이를 보는 엄마는 속이 타들어간다.
그런데 사실 부모만 난감한 것이 아니다. 아이도 감정을 다루기 힘들어 괴롭다고 말한다. 마음과는 다르게 짜증을 부리는 바람에 친구와 관계가 틀어져버릴 때도 있고, 긴장감과 불안감으로 발표를 망쳐버릴 때도 있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 친구가 미우면서도, 계속 잘 지내고 싶어서 고민이다.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화를 내게 되는 이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 책 『초등 감정 사용법』은 심리 전문가이자 현직 초등 상담교사인 저자가 학문적으로 공부한 이론과 현장에서 경험한 실제 사례를 토대로,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룰 것인지를 설명하는 동시에, 아이가 스스로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사용하도록 이끌어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을 올바로 인식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다진 아이가 당당하고 행복하다”며, 아이의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