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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바티칸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그림 100 - 손 안의 미술관 5
저자 김영숙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22-04-11
정가 17,000원
ISBN 979116080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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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럽의 미술관에 가려는 이들에게
바티칸 미술관에 가기 전 알아야 할 것들

피나코테카 Pinacoteca
피나코테카의 회화 갤러리
니콜로와 조반니 〈최후의 심판〉
시모네 마르티니 〈축복을 내리시는 구세주 예수〉
조토와 제자들 〈스테파네시 삼면화〉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 〈성 니콜라오의 탄생〉 〈세 소녀에게 행한 기적〉 〈죽은 세 형제를 살리는 성 니콜라오〉 〈폭풍우 속 배를 구하는 성 니콜라오〉
프라 안젤리코 〈성 니콜라오 이야기〉 〈성 니콜라오 이야기(배를 구하는 성 니콜라오〉
프라 필리포 리피 〈성모의 대관식〉
멜로초 다 포를리 〈바르톨로메오 플라티나를 바티칸 도서관장으로 임명하는 식스토 4세〉
멜로초 다 포를리 〈프레스코화들〉
(대 루카스 크라나흐 〈피에타〉
카를로 크리벨리 〈피에타〉 〈성모자〉
페루지노 〈성인들과 함께하는 성모자〉
라파엘로 산치오 〈성모의 대관〉
라파엘로 산치오 〈폴리뇨의 성모〉
라파엘로 산치오 〈변용〉
조반니 벨리니 〈죽은 예수를 애도함〉
레오나르도 다빈치 〈성 예로니모〉
티치아노 베첼리오 〈성인들과 함께하는 성모자〉
파올로 베로네세 〈성녀 헬레나〉
페데리코 피오리 바로치 〈이집트로의 피난 중 휴식〉
카라바조 〈매장〉
니콜라 푸생 〈성 에라스모의 순교〉
발랑탱 드 불로뉴 〈성 프로체소와 성 마르티니아노의 순교〉
귀도 레니 〈성 베드로의 십자가 처형〉
게르치노 〈의심하는 토마스〉 〈막달라 마리아와 두 천사〉
도메니키노 〈성 예로니모의 마지막 영성체〉·피에르 프란체스코 몰라 〈성 예로니모〉
오라치오 젠틸레스키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들고 있는 유디트와 하녀〉
다니엘 제거스와 헨드리크 판 발렌 〈성 이냐시오와 화관〉
주세페 마리아 크레스피 〈교황 베네딕토 14세〉·카를로 마라타 〈교황 클레멘스 9세〉
페터 벤첼 〈사자와 호랑이의 싸움〉 〈표범과 얼룩말의 싸움〉 〈아담과 이브가 있는 에덴동산〉

라파엘로의 방 Stanze di Raffaelo
라파엘로의 방 회화 갤러리
·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의
가장 큰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 로마의 북서부에는 50헥타르가 채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Vatican city이 있다. 로마의 주교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인이며 가톨릭 교회의 최고 제사장인 ‘교황’이 지배하는 도시이자, 고대 로마와 가톨릭 교회의 중요한 유적지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손 안의 미술관’ 시리즈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프라도 미술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방문한 곳은 나라 전체가 박물관이나 다름없는 바티칸 시국에 자리한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이다.

바티칸 미술관의 500년 역사는 1506년 교황 율리오 2세가 벨베데레 정원에서 발굴한 〈라오콘 상〉을 비롯한 고대 조각품을 일반에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 바티칸 미술관이 근대적인 개념의 공공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클레멘스 14세와 비오 6세 시대에 수집하거나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한 1773년이다. 비오클레멘스 미술관을 선두로 키아라몬티 미술관과 브라치오누오보 미술관, 에트루리아 미술관과 이집트 미술관, 그레고리안 이교도 미술관, 회화 전용관인 피나코테카와 현대미술 전시관 등을 차례로 열면서 모두 24개의 전시관을 가진 세계 최대의 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바티칸의 여러 전시관 중 회화와 관련해 가장 주목받는 곳은 피나코테카 미술관과 라파엘로의 방 그리고 시스티나 성당이다. 피나코테카에서는 교황청이 오랫동안 수집한 회화 작품 460여 점을 통해 12세기부터 19세기까지 서양 회화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역대 교황이 사용하던 바티칸 궁전에는 벽과 천장이 르네상스 시대 거장들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라파엘로와 제자들이 함께 마감한 ‘라파엘로의 방’과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와 제단화 등으로 가득한 시스티나 성당은 서양 회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바티칸 미술관은 입구부터 출구까지 일방통행만 허락되며 사진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된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