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아이에게 튼튼한 ‘언어의 집’을 지어주세요
1장 나는 어떤 엄마일까요?
아이의 첫 번째 말 선생님은 엄마입니다
나는 어떤 스타일의 엄마일까요?
라포 형성이 먼저입니다
마더리즈(Motherese는 어떤가요?
아이의 신호에 응답하고 있나요?
2장 아이들의 말을 알고 계신가요?
말을 하려면 세 가지 기초가 다져져야 합니다
아이들의 첫 번째 말 세계는 이해언어입니다
아이들의 두 번째 말 세계는 표현언어입니다
울음, 웃음, 몸짓도 말이랍니다
‘가짜 엄마’와 ‘진짜 엄마’ 그리고 ‘후루루따 후따까’가 뭘까요?
말은 듣는 만큼 배운답니다
끊임없이 반복하는 축복의 말을 아시나요?
엄마와 아이의 말 사이에는 장벽이 있답니다
아이들은 좋은 말, 나쁜 말을 몰라요
아이들의 말은 지금도 자라는 중입니다
3장 우리 아이가 정말 말 늦은 아이인가요?
아이의 언어능력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말이 왜 늦는 걸까요?
늦은 게 아니라 느린 겁니다
갑자기 말이 터졌다고요?
말 늦은 아이의 말 세상은 어떻게 만나나요?
말 늦은 아이와 말할 때는 다섯 가지 슬기로운 대화 기술이 필요합니다
조급하다고 서두르면 안 돼요
4장 아이의 말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말을 가르치기 전에 알아야 할 게 있어요
인간은 놀이하는 동물 호모 루덴스입니다
생후 6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6~12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12~18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18~24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24~30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30~36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내향적인 아이의 언어를 자극하는 5가지 방법
노래로 언어를 자극하는 3단계
자음을 알아야 발음이 정확해져요
발음도 연습을 해야 해요
아이가 갑자기 말을 더듬는다고요?
엄마의 대화법이 아이의 생각을 키워줘요
5장 아이의 언어발달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해 주세요
영상 미디어에 관대한가요?
세이펜은 엄마의 말
왜 말이 늦을까요?
아이가 말이 늦는 데는 수만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크게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원인이 선천적이라면 안타깝게도 집에서는 고치기 어렵습니다. 반면, 만 3세 이전에 언어 외의 다른 발달에 문제가 없다면 원인이 후천적일 때가 많아요. 그런 아이는 말이 늦더라도 집에서 적극적으로 언어자극을 해주면 충분히 또래의 언어발달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곧 나아지겠지 생각하면서 단 몇 개월 시간을 보내며 시기를 놓치면 아이의 언어발달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첫 번째 말 선생님은 엄마입니다
어떤 아이든 태어나면 밥 먹는 법, 대소변 가리는 법, 양말 신는 법, 양치질 등을 끊임없이 알려줘야 합니다. 이렇게 아이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엄마입니다.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엄마가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려면 아이의 행동, 시선, 오감, 아이가 세상과 만나는 통로, 아이가 선호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등을 알아야 합니다. 또 아이의 의사소통 방식과 엄마인 나는 어떤 말투로, 어떤 표정으로, 어떤 몸짓으로 말을 건네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엄마인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무심히 지나치면서 아이에게서만 원인을 찾으려 합니다. 잘못은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의 말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지은이는 어느 날 아이를 데리고 소아과에 갔다가 벽에 붙어 있는 발달 기준표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처럼 나이에 맞는 언어놀이를 정리한 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자료를 참고해 만 0세부터 3세까지 아이들의 수용언어(단어, 신호, 행동, 동작 등 상징을 이해하는와 표현언어(생각과 느낌, 질문, 요구 등을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를 증진시키는 언어놀이를 표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 <엄마, 말하고 싶어요>에는 그렇게 만든 시기별 언어놀이를 담음으로써 아이들이 말 늦음을 고칠 뿐만 아니라 더 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