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전과 이후 7
7월 15~16일 깨어나라, 깨어나라, 네가 누구든 19
8월 12일 요새 39
9월 2일~6일 빛나라, 오래된 달아, 빛나거라! 69
9월 7일~ 22일 시간이 조금 흐르고 101
9월 23일 피나무 123
9월 26~28일 왜 천사는 추락하는가 161
9월 30~10월 5일(1 슈탁의 집에서 182
10월 5일(2 닉세 웅덩이 215
10월 5일(3 큰개자리 226
에필로그 이후와 이전 272
옮긴이의 말 어쩌면 행운아, 안더스를 만나다 275
독일청소년문학의 거장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의 청소년소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향하는 가파른 고갯길,
유년의 삶과 결별하는 그 섬세한 지점을 그린 이야기.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현실을 이야기하며 꿈을 키워 가는 공간, 여유당의 ‘청소년 북카페’ 첫 번째 책 『어쩌면 행운아』는 독일청소년문학상과 특별상, 에리히 캐스트너 문학상, 제임스 크뤼스 국제어린이·청소년문학상 등을 휩쓴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의 작품으로 평론가와 독자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소설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이 마법 같은 세계와 일상 세계를 오가며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이겨내고 과거의 비밀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성장소설에 대해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수천 권의 어린이 책이 있고 수천 권의 청소년 책이 있지만, 누구도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옮아가는 가파른 산등성이를, 그 섬세한 지점을 그리지 않았다. 나는 옛이야기 모티프나 닉세 전설 등을 통해 유년의 삶과 결별하는, 펠릭스가 서 있는 바로 그 지점으로 내달리고 싶었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이행하는 아슬아슬하고 가파른 시기, 더 섬세하고 더 넓게 지켜 줘야 할 소중한 시기를,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은 ‘행운아’라는 뜻을 지닌 ‘펠릭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주 색다르고 긴박감 넘치게 세계를 펼쳐 나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까지 사로잡는다.
11번째 생일날 교통사고, 263일의 혼수상태, 기억 상실, 그리고 다른 사람.
기억을 잃은 소년이 마법 같은 세계와 일상 세계를 오가며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이겨내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
“펠릭스는 행운아라는 뜻이다.”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펠릭스가 11번째 생일날 엄마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63일 만에 기적처럼 깨어나지만, 기억을 잃어 완전히 다른 사람(안더스이 되었다가 극적 과정을 통해 기억을 되찾고 펠릭스로 거듭나기까지 1년여의 숨 가쁜 여정을 그리고 있다.
11, 17, 263 등 소수를 등장시켜 불길함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