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역사 이야기』는 인류가 시간의 의미를 파악하여 간지干支라는 시간 단위를 5만 년 전에 생활에 활용했다는 역대기의 고증과 기록에 대한 검증이다. 또한, 이러한 시간 측정의 원리인 일영과 천문도의 내용과 그 기록 방법인 결승, 그리고 우리 주변에 남아 있는 이것들의 유적과 잔재에 대한 추적이다. 이를 통하여 저자는 시간이 역사에 있어서 진리이며 과학이라는 명제와 해설을 책에서 자세하게 풀어내었다.
우주의 탄생부터 되짚어나가는 우리 민족의 참 역사!
시간의 상대성과 시간 지연은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의 왜곡이다!
서기는 예수 탄생 기준으로 2016년이고, 단기는 단군왕검의 즉위를 기준으로 4349년이다. 그리고 인류 최초의 시간의 의미로 사용한 고간지古干支는 지금으로부터 49,949년 전이다. 이런 기록들은 모두 결승으로 기록되었다.
결승은 신라 초기에는 초?, 또는 세초細?라 했다. 그리고 결승의 우리 옛말은 ‘띠’다. 결승은 시간 단위를 년, 월, 일, 시로 정하는 원칙을 해 그림자를 기준으로 하고 지구의 공전 주기와 목성의 공전 주기를 매듭으로 표시한 띠다. 그런 목성 공전주기의 증거가 년이 세歲로 표시된 것이다. 그래서 목성이 세성歲星이다. 그것이 역대기의 세歲의 의미와도 같다.
그리고 이 역대기의 간지의 단위를 측정한 일영이나 규표의 원리를 보면, 규표는 일영 중에 정오선인 규의 측정으로 시간과 계절을 측정하고, 일영은 그 해 그림자 전체로 동서남북 춘하추동을 측정했다. 그래서 일영이 오래된 측정이라 볼 수 있다.
울주 천전리 각석과 칠포, 고령, 영주의 암각화는 이런 결승이나 일영의 오랜 잔재들로 추정된다. 터키 테페 유적의 돋을새김이나 페루의 마추픽추의 건축물의 제작 방법 등은 당시의 석기 도구로는 만들 수 없는 신비에 가까운 제작물들인데, 그만큼 신비로운 것이 이 암각화의 제작 기법이다. 35,000년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