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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있는 그대로 오스트레일리아 - 나의 첫 다문화 수업 4
저자 김하늘
출판사 초록비책공방
출판일 2022-03-20
정가 15,000원
ISBN 979119126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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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여러 가지 이면과 색깔이 있는 나라
퀴즈로 만나는 오스트레일리아

1부 굿데이!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다음으로 강수량이 적은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캔버라
여섯 개의 주와 세 개의 준주
자국민에게도 생소한 특별 영토 지역
오스트레일리아의 다양한 언어

2부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의 이모저모
개인의 개성과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교육 제도
오스트레일리아의 학교생활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의 여가 활동
문화와 국가 가치관이 담긴 공휴일
스포츠에 진심인 사람들
워라밸을 중시하는 회사 생활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치 체제

3부 역사로 보는 오스트레일리아
꿈의 시대
쿡의 발견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땅
골드러시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탄생
도둑맞은 세대
마보 판결

4부 문화로 보는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문화의 특성
이민자 덕분에 다양해진 식생활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 음식
오스트레일리아 문화가 된 와인과 커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문화
원주민 음악과 현대 음악
오스트레일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


5부 여기를 가면 오스트레일리아가 보인다
오페라하우스
자연이 이루어낸 명소
원주민 문화를 볼 수 있는 유적지
이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유적지
오스트레일리아 고유의 동물

에필로그 | 오스트레일리아 속 한국 문화
참고 자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가장 짧은 역사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나라

개인주의가 강한 프랑스, 신사의 나라 영국,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독일, 감정적이고 다혈질인 이탈리아, 성실하고 근면한 한국, 속을 알 수 없는 일본 등등 나라마다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있다. 그렇다면 세계 각 나라에서 바라보는 오스트레일리아는 어떤 이미지일까? 유럽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을 무식하고 교양이 없다고 생각하고, 영국에서는 너무 솔직한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의 모습을 예의와 격식이 없다고 느낀다.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그들을 게으르고 느리며 인종 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 나라에 대한 이미지는 그 나라의 한 단면만 보고 정의 내려놓은 것에 불과하다. 모든 나라가 그러하듯 오스트레일리아 또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그 나라만의 특색과 여러 가지 이면을 찾아볼 수 있다.
16세기 범죄자 증가로 인한 감옥 시설 과부화 현상으로 영국에서 죄수와 이들을 감시할 관리자들이 유입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이전에 문자로 기록되지 않았을 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이 이 땅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땅을 비롯한 자연의 모든 것에 조상의 혼이 깃들여있다고 생각하고 서로 조화롭게 존재하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가치관이 달랐던 영국인들은 그들의 땅을 빼앗고 그들을 다른 지역으로 내쫓아버렸을 뿐 아니라 ‘동화와 보호’라는 명목으로 원주민 아이들을 몇 세대에 걸쳐 원주민 사회에서 분리시킴으로써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문화의 맥이 끊어버렸다.

백인 중심의 전통과 가치관만 인정하던 백호주의 나라
이민자의 영향으로 독특한 오스트레일리아만의 문화를 꽃피우다

금광이 개발되면서 중국인을 비롯한 이민자가 늘어나자 비백인과 정부의 이념 및 사상에 반하는 이들의 이민을 막았고, 오스트레일리아는 유럽에 속하며 백인 중심의 통일된 인종의 나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