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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집 식물 수업 : 아이도 자라고 식물도 자라는
저자 기타
출판사 교보문고
출판일 2022-03-22
정가 16,500원
ISBN 9791159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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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봄: 식물과 친해지기 쉬운 봄

식물과 친하면 좋은 점
식물 키우기를 어렵게 느끼는 세 가지 경우
식물과 친해지기 : 산책하기
Play 1. 식물 채집하기
식물 취향 알아내는 법
Play 2. 좋아하는 식물 스크랩
일단 한 개 키워보세요
식물 데려오기: 동네 화원, 화훼단지, 농장, 인터넷
건강한 반려식물 고르는 법
Play 3. 우리 집 첫 식물!
용기를 주는 실내 공기 정화 식물 TOP 5
식물 키우기 정말 쉬운 방법: 저면관수법, 수경재배
차 안에서 식물 키우기
실컷 흙을 만지며 튼튼해지는 아이들
키우고 수확해 먹는 재미, 텃밭: 주말농장, 옥상 텃밭, 베란다 텃밭
Play 4. 텃밭 배치도 그리기
Eat 1. 당근 잼 만들기
Eat 2. 쑥국 만들기
Eat 3. 진달래 화전 만들기

여름: 식물과 함께 먹고 놀고 사랑하며 보내는 여름

오래오래 같이 살아가는 실내 식물 관리법
물 잘 주려면 기억해두어야 할 네 가지
식물도 가끔 이발해 주세요.
Play 5. 식물 이발하기 전과 이발한 후 사진을 찍어주세요!
벌레를 만났을 땐
장마철, 식물 힘내라!
모기 쫓는 식물
Play 6. 꽃 말리기
여름철 청량음료 대신 레몬수
생명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냉장고 속 식물들
Play 7. 냉장고 속 식물 중 싹 튼 식물을 기록해보세요
향신료와 친해지면 전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맛있게 먹고 향기도 즐기는 허브들
Play 8. 향기 주머니 레시피 만들기
향신료와 친해지면 전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살아있는 음식을 먹어요
Eat 4. 오트밀 쿠키 만들기
Eat 5. 토마토 살사 만들기
Eat 6. 모히토 만들기
Eat 7. 라벤더 얼음 만들기
Eat 8. 민트 차 마시기
Eat 9. 오이 샌드위치 만들기

가을: 월동준비, 내년 봄을 준비하는 가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땐, 햇빛 20분
함께 사는 것을 배우는 정원
식물이 많은 집이 주는 뜻밖의
칫솔질할 수 있는 아이라면 식물 키우는 일도 혼자 할 수 있다

식물 키우기에 정답은 없다. 식물이 햇빛, 따뜻한 온도, 물, 바람을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사람마다 개성이 있는 것처럼 식물마다 특성이 다르고, 또 각 가정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집 안으로 들인 식물에는 맞춤형 돌봄이 필요해진다. 돌봄을 잘 받은 식물은 건강하게 새잎을 올리고 꽃을 피우며, 그렇지 않은 식물은 말라 죽거나 과습 등으로 시름시름 앓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식물 수업’이란 이름이 붙었음에도 기존의 책들처럼 물 주는 법이나 분갈이, 가지치기, 비료 주는 법 등 이론적인 부분을 전면에 내세워 다루지 않는다. 물론 식물 기르기에 필요한 기술은 이 책에 전부 담겨 있다. 다만 본격적으로 식물을 기르기에 앞서 식물이 어떻게 삶으로 들어오는지, 식물과 어떻게 교감하는지를 설명하는 데 좀 더 정성을 쏟는다. 식물이 내 삶의 일부가 되면 앞서 말한 기술들은 자연스럽게 손에 익는다. 막상 손에 익고 보면 칫솔질할 수 있는 아이 정도면 할 수 있는 일이란 것도 실감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는 아예 처음부터 아이와 함께 식물 키워볼 것을 권한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해주는 우리 집 반려식물

『우리 집 식물 수업』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로 나눠서 식물 키우기의 사이클을 설명하고 있다. 이는 도시에 살면서 바쁜 일상에 치여 계절이 가는지도 모르고 생활하는 독자들에게 계절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도 할 것이다. 식물은 봄이 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여름에 쑥쑥 자라다가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잠시 쉬어간다. 식물을 키움으로써, 이런 식물의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계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봄이 왔다고 일단 식물부터 사라고 권하지 않는다. 자연의 식물들에 관심을 가져보고 화원이나 식물원 등을 둘러보면서 주의 깊게 살펴본 뒤, 식물이 눈에 들어왔다면 그때 구입하라고 말한다. 알고 보면 식물에도 개인의 취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