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6
머리말 9
서론: “섬길 자를 선택하라” (수 24:14-15 13
1부_ 이스라엘 민족의 정복 미완성과 우상숭배 33
01. 리더로 등장하는 유다 (삿 1:1-9 35
02. 승리의 열쇠 (삿 1:10-21 53
03. 내 안에 기거하는 세상 (삿 1:22-36 69
04. 다른 세대, 바른 세대 (삿 2:1-10 87
05. 길을 찾아서 (삿 2:11-23 103
2부_ 12명의 인간 사사들의 이야기 121
06. 옷니엘: 자신을 위한다는 것 (삿 3:1-11 123
07. 에훗: 하나님의 특이한 징계 (삿 3:12-31 139
08. 드보라: 가르치고 다스리는 여인 (삿 4:1-10 159
09. 드보라: 평범한 사람의 영광 (삿 4:11-24 175
10. 드보라: 찬양의 숙명 (삿 5:1-12 191
11. 드보라: 적당한 불편과 불만 (삿 5:13-22 209
12. 드보라: 저주를 피하려면 (삿 5:23-31 225
13. 기드온: 궁핍함의 의미 (삿 6:1-10 241
14. 기드온: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 (삿 6:11-24 255
15. 기드온: 물증을 요구하는 신앙 (삿 6:25-40 271
16. 기드온: 전쟁의 본질 (삿 7:1-12 289
17. 기드온: 최고의 전략 (삿 7:13-25 303
18. 기드온: 내부의 적들 (삿 8:1-17 317
19. 기드온: 승리에 숨은 실패 (삿 8:18-35 333
20. 아비멜렉: 저급한 정치 (삿 9:1-21 351
21. 아비멜렉: 배신의 배후 (삿 9:22-40 369
22. 아비멜렉: 정의가 이끄는 역사 (삿 9:41-57 385
23. 돌라와 야일: 우상의 평범성 (삿 10:1-18 401
24. 입다: 코람데오 (삿 11:1-11 417
25. 입다: 유일한 사사, 하나님 (삿 11:12-28 431
26. 입다: 불신이 부른 죽음 (삿 11:2
? 혼돈의 교실에서 배우는 최고의 질서
? 하나님만의 우리의 유일한 왕이시다!
사사기는 하나님이 왕으로 계시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의 총체적인 좌충우돌 행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근심과 전쟁과 두려움과 갈등 해소의 수단으로 삼지만 왕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때로는 하나님의 실재성도 의심하고 무시하는 백성의 곤두박질 인생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사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인생의 일기장, 기독교의 자서전을 보는 듯하여 신앙의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진실로 사사기는 우리와 무관한 중동 나라의 단순한 고대사가 아니라 우리 개개인과 교회 공동체의 신앙적인 현실을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냅니다. 세상 속에서 세상이 되고, 세상보다 더 악하고 거짓되고 패륜적인 교회의 종교적 자아를 보여주는 아픈 거울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사기는 왜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망가지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가르쳐줍니다. 무수히 많은 이유들 중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그 백성에게 진정한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왕정시대 이전에 많은 사사들이 있었고 사사시대 이후에도 많은 왕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 가운데에 왕이 없었다는 사사기의 핵심 주제는 진정한 왕으로서 그들과 함께하실 임마누엘 하나님의 임재를 갈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사기를 평화의 왕으로 오실 예수님을 가리켜 기록된 책이라고 보는 것은 매우 합당합니다.
사사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왕이 된 자신을 목격하고 자신의 종교적인 가식을 발견하며 통렬한 회개에 빠지게 되므로써 영적인 회복의 갈증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사사기의 영적인 쓸모는 예수를 우리의 왕으로 모셔야 한다는 갈망의 극대화에 있습니다.
<추천사>
누군가 말하기를 사사기를 눈물의 책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사사기의 내용을 잘 규정합니다. 사사기(개역한글의 처음과 중간과 끝에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고]”(2:4, “애곡”하고(11: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