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40주년 기념 시리즈〉 서문
007 서문
009 추천사 _ 권준호 목사 / 이원일 선교사
013 일생을 현지 사역자 양성에 쏟으며 _ 이성호·천정희 선교사
063 따뜻한 손길로 네팔인들을 보듬으며 _ 강원희·최화순 선교사
111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네팔 사람이 되어 _ 이예신 선교사
145 하나님을 따라, 없던 길을 새로 내며 _ 이상룡·이혜련 선교사
187 네팔 관련 국문 자료들
189 네팔선교연구원 소개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40주년 기념 시리즈 서문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은둔의 나라’로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한 것이다. 올해 2022년은 한국 교회의 파송 선교사가 네팔에 처음 도착했던 1982년 이래 40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이다. 1980년대 당시 네팔은 신앙의 자유와 전도의 자유를 매우 제한하여서 한국 선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네팔로 떠났던 한국 선교사들 가운데 귀한 생명을 내어 준 이들도 있고, 자녀들을 먼저 천국으로 보낸 이들도 있다. 그렇게 수년 전까지 깨끗한 물과 전기조차도 귀했던 네팔에서 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복음을 전한 한국 선교사들이 있다.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따라 순종의 걸음을 재촉한 한국 교회와 선교사들의 섬김을 글로 담아 두는 것이 필요했다. 이것을 위해 네팔선교연구원과 동역 교회들은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40주년 기념 시리즈〉를 준비했다. 이 시리즈는 다섯 권의 책으로 구성되었다.
제1권.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개척자들』
제2권. 『인물 중심의 네팔 교회 초기 역사』
제3권. 『네팔의 초기 교회 이야기』
제4권. 『복음의 빛, 네팔을 비추다: INF 이야기』
제5권. From Nepal Mission to Mission Nepal
하나님께서 세계 교회를 불러 네팔로 보내셨듯이, 이제 네팔 교회를 들어 세계 복음화에 사용하시기를 기원한다.
책 속에서
2022년은 한국 교회의 네팔 선교 나이가 불혹인 마흔 살이 되는 해이고, 개신교의 네팔 선교가 칠십 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 교회가 파송한 타 문화권 선교사가 네팔에 처음 입국한 것은 1982년이었다. 이때까지도 네팔은 관광객들과 산악인들에게 문을 열어 두었을 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는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서구 개신교회의 네팔 선교는 1952년 11월 10일에 서구 선교사들이 입국하며 시작되었다. 이것은 네팔 내부에서 커다란 정치 변화가 있어서 가능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