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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병아리 (양장
저자 이무영
출판사 주식회사 제이브리지
출판일 2022-04-15
정가 18,000원
ISBN 97911976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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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어린이의 꿈을 응원합니다!
아이들의 꿈은 참 다양합니다. 아픈 사람을 고쳐 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가, 다정하고 지혜로운 선생님이 되고 싶기도 하고요. 어제는 아빠처럼 힘 센 사람이 되겠다고 했는데, 오늘은 또 엄마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도 하지요.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고 하고 싶은 일, 닮고 싶은 사람 또한 놀랍도록 변화무쌍합니다. 그 다양성이 곧 우리 아이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자라게 하는 원동력이 되겠지요.
작가 이무영의 자서전이기도 한 이 책 <나는 병아리>에는 ‘하늘을 나는 새’가 되고 싶은 병아리가 등장합니다. 작고 여리던 병아리는 엄마의 가르침 대로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높은 담장 너머로 날아가는 참새를 만난 뒤 병아리는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됩니다. “날개를 달았으니 어쩌면 나도 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물음입니다. 그때부터 병아리는 꿈을 꾸게 됩니다. 진짜 새처럼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이지요. 병아리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합니다. 달리고, 구르고, 뛰고, 넘어지고, 상처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병아리를 보며 ‘자란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성장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목표한 바를 마침내 완벽하게 이루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경험한 모든 일과 그를 통해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힘을 쌓는 과정을 총칭하는 말이 아닐까요. 이 책의 주인공 병아리를 꼭 닮은 우리 아이들 역시 보송보송한 솜털이 사라지고 맨살이 단단해질 때까지 다양한 꿈을 꾸고 좌절하고 다시 꿈꾸며 내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입니다. 분명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 그때마다 책장을 다시 펼치고 병아리를 보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나는 병아리>를 아이 손에 가장 잘 닿는 책꽂이에 꽂아 두시길 추천합니다.

부모에겐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아이에겐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를!
병아리에게 엄마 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