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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빅북 몽돌 미역국 - 바람큰그림책 16
저자 권민조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판일 2022-02-28
정가 60,000원
ISBN 979116573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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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

● 아이들이 좋아하는, 함께 읽기 좋은 큰 그림책

함께 읽기 좋은 국내창작그림책을 엄선하여 크게 만든 ‘바람큰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일반 그림책보다 두세 배 크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개인 소장용으로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강연 자료 및 유치원, 학교, 도서관 등의 기관에서 함께 읽기 자료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이 만들어낸 맛있는 미역국 유래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생일날 먹는 음식, 미역국! 그만큼 미역국은 탄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이지요. 그렇다면 왜 생일날 미역국을 먹기 시작했을까요? 옛날 고려시대 중국문헌에 따르면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먹어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인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라고 적혀 있어요. 또 조선시대의 다른 문헌에는 산모가 첫 국밥을 먹기 전에 삼신 할머니에게 쌀밥과 미역국 세 그릇을 올리고 산모가 모두 먹었다는 기록도 있지요. 이처럼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 풍습은 어머니가 산후조리 때 먹었던 것과 같은 음식을 먹으며 해마다 고마움을 되새기자는 의미가 담겨있는 거였지요.

<몽돌 미역국>은 옛 문헌에 나온 미역국의 유래를 바탕으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만든 옛이야기 형식의 그림책이랍니다. 환상의 동물인 용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판타지를 가미하고 서양 옛이야기 ‘돌멩이 수프’의 이야기 구성을 차용하여 극적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동서양의 옛이야기가 어우러져 유쾌하고 기발한 미역국에 얽힌 옛이야기 그림책이 만들어졌답니다.


● 작은 것이라도 나누면 더 큰 행복이 온다는 당연하지만 소중한 이야기

<몽돌 미역국>에서 용은 새끼를 낳는 딸을 위해 음식을 얻으러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옵니다. 그런데 그해 가뭄이 심하게 들어 사람들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쌀 한 톨 내어 주지 않았지요. 그때 용에게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바로 커다란 솥을 얻어 몽돌이랑 미역을 넣고 끓이기 시작하지요. ‘돌멩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