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는 글
저는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호호 아줌마입니다
1장 장애인은 항상 불행할까
불쌍하고 힘들어 보여요
장애인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장애인 외출 분투기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전용?
장애를 체험한다는 것
장애 장난감이 필요한 이유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 이야기
화가가 된 발레리나 김형희
2장 장애를 가진 ‘인간’
장애인을 부르는 말
무엇이 장애일까
장애의 15가지 종류
장애인이기 전에 먼저 인간이다
원하는 곳에서 생활할 자유와 권리
모두를 위한 디자인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 이야기
최초의 시각 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
3장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장애 학생에게 필요한 것
휠체어는 장애인의 몸과 같다
안내견은 시각 장애인의 파트너
수화도 국어와 동등한 언어
차별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장애인과 소통하는 법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 이야기
휠체어 여행가 전윤선
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길에서 혹은 TV에서 장애인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불쌍하다’, ‘힘들어 보인다’고 생각하기 쉽다. 길에서 마주친 장애인을 보고 ‘왜 힘들게 돌아다닐까?’ ‘집에나 있지’라고 쉽게 생각해 버린다. 장애인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스럽기도 하고, ‘장애인은 내 삶과 관계없는 낯설고 먼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만약 이 중 한 가지 생각이라도 해 본 적 있다면,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을 권한다.
호호 아줌마의 장애 인권 이야기
장애인은 불쌍한 존재도, 특별한 존재도 아니다...
사람들은 길에서 혹은 TV에서 장애인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불쌍하다’, ‘힘들어 보인다’고 생각하기 쉽다. 길에서 마주친 장애인을 보고 ‘왜 힘들게 돌아다닐까?’ ‘집에나 있지’라고 쉽게 생각해 버린다. 장애인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스럽기도 하고, ‘장애인은 내 삶과 관계없는 낯설고 먼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만약 이 중 한 가지 생각이라도 해 본 적 있다면,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을 권한다.
호호 아줌마의 장애 인권 이야기
장애인은 불쌍한 존재도, 특별한 존재도 아니다
이 책의 필자 김효진은 자신을 “호호 아줌마”로 불러 주길 바란다. 만화 영화 주인공 ‘호호 아줌마’처럼 “작은 키에 통통한 몸집“을 가진 것은 물론 ”호호 아줌마처럼 남들보다 몸집은 작아도 기죽지 않고, 나보다 약한 사람들 편에 서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체 장애인이자 장애 인권 운동가다. 세 살 무렵 소아마비에 걸려서 열이 심하게 난 후, 두 다리가 마비되는 신체 기능의 손상이 생겼기 때문에 ‘지체 장애인’이 되었다. 하지만 필자의 부모님은 “남의 도움에 기대지 말고 혼자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진 분들이었고, 필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했다. 덕분에 ‘호호 아줌마’는 “집에만 있지 않았”고, 세상을 향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