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추천사
1장 고대 교회사(AD 1~590년
기독교 박해와 공인… 극단의 역사를 오간 시대
1. 예수 그리스도는 시대가 인정한 실제 인물이자 역사였다
2. 기독교 신앙은 가톨릭이 아닌 유대교에서 나와
3. 신약교회의 시작은 오순절 직후로 추정돼
4. BC(주전와 AD(주후의 정확한 의미
5. 폭군 네로 황제, 초대교회 성도들 잔인하게 핍박해
6. 사도 바울과 열한 사도, 요한 빼고 모두 순교해
7. 로마가 기독교를 300년간 극심하게 탄압한 이유
8. 유대인들, 로마 장군 타이투스에게 예루살렘 함락당해
9. 유대인의 마지막 반란과 이스라엘 땅의 역사
10. 사도들의 제자인 초기 교부들, 많은 가르침과 업적 남겨
11. “예수님은 날 버리지 않으셨는데…” 폴리캅의 감동적 순교
12. 성도들의 은신처, 로마의 카타콤과 카파도키아 지하 도시
13. 밀라노 칙령, 박해의 시대에서 기독교 공인의 새 시대로
14. 콘스탄티누스 1세, 여러 업적으로 기독교에 가장 큰 영향 끼쳐
15. 콘스탄티누스 1세의 어머니 헬레나는 성상 숭배의 원조 격
16. 성탄절은 동지, 부활절은 춘분… 이교들의 축제와 혼합돼
17. 히포의 어거스틴, 미화된 성인의 양면성 함께 봐야
18. 구약 39권, 신약 27권… 66권을 정경으로 확립해
19. 외경과 위경 그리고 정경 채택의 기준은 이것
20. 영지주의, 신플라톤주의 등 위험한 이단 사상들 이어져
2장 중세 교회사(AD 590~1517년
교회의 타락과 분열, 횡포… 혼란의 암흑시대
21. 성모 마리아에 관한 믿기지 않는 황당 교리들
22. 무함마드가 섬긴 이슬람의 알라, 하나님으로 오해받아
23. 이슬람의 주요 교리와 예루살렘 성전 터에 선 바위의 돔
24. 동서 교회의 분리로 동방정교회 탄생해
25. 십자군 전쟁, 신을 앞세운 기독교와 이슬람의 긴 싸움
26. 중세 교황들의 부패와 타락상, 상상을 초월해
27. 이단으로
기독교의 역사를 바로 알면
교회와 성도들이 걸어온 길이 보이고, 걸어갈 길이 보인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모든 것을 기록할 수는 없기에 권력을 쥔 자들의 시각과 관점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가령, 로마 황제들은 몇백 년간 기독교를 핍박하다가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이르러 공인하고 주류(main stream가 되었다. 또한 313년에 내린 밀라노 칙령은 겉으로는 기독교를 인정하고 국가 종교로 지정함으로써 기독교의 승리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기독교 신약교회의 맥락이 끊기고 합법적으로 다른 종교들과의 통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었다. 여기에서 교황 제도의 탄생, 이교 사상과의 혼합, 성모 마리아에 관한 비성경적 교리, 동서 교회의 분리 등 우리가 흔히 기독교의 폐해로 알고 있는 수많은 악습이 빛으로 나오지 못하고 숨어든 것이다.
교회사는 성경 지식과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사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일은 성경과 인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사회 속에서 기독교의 역할에 대한 통찰을 더 깊게 한다. 성경 역시 하나님이 인간 역사 속에 직접 개입하셔서 그들과 함께 동행하시면서 남긴 기록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편견 없는 역사관으로
교회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주는 양서
이 책은 저자의 인생관과 세계관, 역사관에 따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역사 지식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구석구석에 켠 74개의 전등만으로도 교회사 전체를 빈틈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어떤 독자에게는 이 책의 상당 부분이 마치 ‘달의 뒷면’과도 같은 충격과 신선함으로 와닿을 것이다.
교회사는 여러 시기로 나눌 수 있지만, 고대 교회사(1~590년, 중세 교회사(590~1517년, 종교개혁사(1517~1648년, 근현대와 이스라엘 역사(1648~현재로 구분하고, 신학적, 신앙적, 사회적, 역사적인 파급력을 두루 고려해 주제를 선정했다. 특정 사관에 사로잡히지 않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제자들이 따랐던 복음적 진리와 삶의 시각을 따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편성한 점이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