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고제3기
생존 ┃ 의자 뺏기 게임 ┃ 조류 ┃ 숲의 등장 ┃ 제1차 발산진화 ┃ 갑작스러운 온난화 ┃ 제2차 발산진화 ┃ 기제류 ┃ 우제류 ┃ 조기류의 번성 ┃ 분기진화하는 원숭이 ┃ 한랭과 건조 ┃ 초원으로 이동 ┃ 개아목 ┃ 당시의 개아목 동물들 ┃ 시작의 땅, 아프리카 ┃ 진원류 ┃ 협비원류 ┃ 인류의 조상
고생물 미니도감 1
대멸종기에 살아남은 포유류 ┃ 살아남은 공룡 ‘조류’ ┃ 널리 퍼진 포유류들
신제3기
진화하는 동물들 ┃ 발톱 있는 녀석과 거대한 쥐 ┃ 쫓겨난 구세대원숭이 ┃ 반복되는 한랭화 ┃ 반격의 시절 ┃ 가벼워진 몸 ┃ 오랑우탄과 고릴라 ┃ 침팬지와 보노보 ┃ 최초의 사람족 ┃ 라미두스 ┃ 타웅 차일드 ┃ 가냘픈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고생물 미니도감 2
거대한 녀석들 ┃ 기린의 진화
제4기
고양이 ┃ 호모속(사람속 ┃ 호모 에렉투스 ┃ 구인류 ┃ 게으른 녀석 ┃ 개 vs 고양이 ┃ 땅딸보 ┃ 요리 ┃ 호빗 ┃ 지혜가 있는 사람 ┃ 동남아시아 ┃ 유럽 ┃그리고
고생물 미니도감 3
다양해지는 인류 ┃ 인류의 친구 ┃ 나무늘보 ┃ 다양한 코끼리들
끝내기 전에
번외편: 가르쳐 줘, 진핵생물 군!
감수의 글
참고 문헌
오래전 인류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 〈고생물 미니 도감〉부터
촌철살인 4컷 만화 〈번외편〉까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나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 외에도 오래전 존재했던 다양한 인류들이 등장한다. 가장 오래된 사람족 차덴시스부터 맹수가 먹다 남긴 뼈를 깨뜨려 먹은 호모 하빌리스, 열매외 잎 외에도 벼 등의 다양한 음식을 섭취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아슐리안 석기를 만들고 탄생 수만 년 만에 아프리카 전역을 점령한 호모 에렉투스, 현대인 평균보다 큰 뇌 용량을 가진 땅딸막한 체형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등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여러 인류에 대한 풍성한 지식들을 핵심적으로 풀어나간다. 그들이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떤 방법으로 어디서 살았는지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그들이 지금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게 한다.
각 시기의 말미에 시기별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그림으로 담아낸 〈고생물 미니 도감〉을 두어 직관적인 이해와 반복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의 앞면에 수록된〈인류진화 도감〉을 통해 인류진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책 말미에 우리의 삶에 대한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담은 4컷 만화 〈번외편〉은 또 다른 공감력을 증폭시킨다.
우리가 왕좌의 자리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구 생물의 역사를 보면 영원한 강자는 없었거든요. 우리가 버리는 수많은 쓰레기와 지나치게 쓰고 있는 천연자원 때문에 환경이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생물들이 지금 죽어 가고 있고, 언젠가는 우리가 멸종할 차례가 올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 짧은 시간에 너무나 먼 길을 걸어온 것 같습니다. 과거를 모르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답니다. 이 책을 통해 한 번쯤은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감수의 글〉에서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감염병으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