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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분실물 가게 1
저자 히로시마 레이코
출판사 넥서스FRIENDS
출판일 2022-05-02
정가 12,000원
ISBN 97911668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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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분실물 가게 1
에필로그
나 원 참. 어쩌다 이런 걸 주웠나 몰라.

신비로운 푸른빛의 왼쪽 눈으로 남들과는 다른 세상을 보는 분실물 가게의 주인, 햐쿠. 그런 그녀 앞에 꼬마 너구리 요괴 고게차마루가 운명처럼 굴러 들어왔다! 군식구는 사양이라며 쌀쌀맞게 대하던 그녀였지만, 어느샌가 햐쿠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주는 고게차마루에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 눈! 그 눈이 주인님의 눈이라고요!

햐쿠의 눈을 가리키며 다짜고짜 자신의 주인인 산신을 찾아 대는 꼬마 너구리 요괴 고게차마루. 햐쿠는 자신의 왼쪽 눈에 산신의 비늘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순순히 돌려줄 생각은 없다. 천 냥을 모으기 전까지는 비늘을 돌려줄 수 없다는 햐쿠의 말에 고게차마루는 기가 막히지만 별수 없는 일! 천 냥을 모을 때까지 햐쿠의 곁에 머무르며 그녀가 운영하는 분실물 가게 일을 돕게 된다. 울며 겨자 먹기로 시작한 일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외로워 보이는 햐쿠에게 점점 정이 들게 되고…….

떨어뜨린 지갑이나 사라진 남편
어디 있는지 당최 찾을 수가 없는 물건
그런 걸 찾아 주는 게 내 일이지
하지만 가끔은 얄궂은 의뢰도 있어

그래서 도대체 분실물 가게에서 하는 일이 뭔데?! 단순하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주는 가게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햐쿠의 왼쪽 눈을 통해 기묘한 사건들을 해결해 주는 특별한 곳이라는 말씀!
한밤중 찾아와 다짜고짜 잃어버린 비녀를 찾아 달라는 소녀의 영혼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신붓감을 구해 달라는 기름 상인, 갑자기 사라져 버린 남동생을 찾고 있는 아이 그리고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찾아온 머리 없는 도깨비까지! 기상천외한 의뢰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햐쿠와 고게차마루는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진실들을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