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여러분의 길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작가 이렌 보나시나
이 한국의 여러분을 만나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 책에 저의 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책을 통해 여러분과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삶이라는 여정에 있는 한 아이가 성장하고, 관계를 맺고, 스스로를 믿으며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길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곳을 향해서요. 그래서 어디로든 갈 수 있어요.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 자유롭게 우리의 길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이것이 《우리의 길》의 주제입니다.
7년의 결실, 《우리의 길》 창작 과정 이야기
《우리의 길》은 작가가 7년 동안 탐구하고 작업하여 창작한 결실입니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존재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몽환적인 그림들은 캐릭터와 주변의 경계에 대해 질문하게 만들며 길을 찾는 여정의 각 단계를 각각 새로운 색채로 표현했습니다. 책 속의 모든 그림은 콜라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작가는 아주 얇은 종이들을 자르거나 찢어 한 장씩 겹쳐 만들었습니다. 그 후 라이트박스를 통해 통과한 빛이 켜켜이 쌓인 종이들의 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그림을 사진가 뱅상 테시에가 사진으로 찍어 책의 장면이 되었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