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죽음’을 흔드는 AI
디지털 부활의 시작
다시 살아나다 | 사후 디지털 고용과 명예훼손 | 사자의 퍼블리시티권과 경제적 이득
새로운 애도 프로그램의 출현
다시 만나다 | 디지털 페르소나 | 디지털 부활을 구현할 특허
디지털 흔적과 디지털 유산
고인이 남긴 디지털 기록들 | 프로파일링과 잊힐 권리 | 사망자 계정과 사후 프라이버시 | 고인의 죽음을 흔드는 손
살아 있는 자의 디지털 영생
디지털 쌍둥이 | 모호해진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
살아 있는 자의 생물학적 영생
노화와 죽음을 치료하려는 시도 | 새로운 기술, 새로운 생각 | 포스트 휴머니즘과 인공지능 |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 관계
2장 ‘존재’를 흔드는 AI
존재하지 않는 존재, 가상 인간
버추얼 휴먼과 아바타 | 인플루언서에 대한 국내외 인식 | 가상 인플루언서의 등장
가상 인플루언서
휴먼 인플루언서를 능가하는 가상 인플루언서 | 가상 인플루언서의 장점과 문제점 | 가상 인플루언서의 신뢰성 문제 해결 방식
가상 아나운서
한·중·일의 가상 아나운서 | 가상 아나운서의 영향력과 전망
가상 가수
한국과 일본의 가상 가수 1세대 | 보컬로이드 가상 가수 | 인공지능 기술과 가상 가수
아바타와 메타버스
아바타의 등장 | 메타버스의 급습 | 메타버스 윤리: 디지털 윤리 vs 아날로그 윤리
3장 ‘신뢰’를 흔드는 AI
인공지능과 혁신
이루다와 알파고 | 의료계를 뒤흔든 인공지능 | 금융계의 판도를 바꾼 로보 어드바이저 | 리걸 테크의 꽃 인공지능 변호사 | 예술 영역에도 발을 디딘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과 4차 산업혁명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신기술 | 불안과 걱정을 몰고 온 인공지능
인류의 마지막 기술일까?
초지능 슈퍼인텔리전스 | 인류에 대한 초지능의 위협 | 인공지능이라는 ‘존재적 위험’
책임지지 않는 인공지능
자율 주행차 사고와 책임 소재 | 탈인간 중심의 법체계는 가능할까?
사람을 차별하는
인공지능에게 배신당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공지능 윤리의 권위자 김명주 교수가 전하는 미래 AI 시대의 기회와 위기!
★ AI 윤리의 교과서이자 필독서. 미래 AI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가 함께 읽어야 할 책!
★ 네이버, 카카오, KT 등 국내 최고 IT 기업의 인공지능연구 책임자들의 강력 추천!
“인공지능이 인류의 마지막 기술일 수 있다!” 세계적인 석학 스티븐 호킹 박사는 아주 짧지만 명확한 경고의 메시지를 반복하여 전했다. MS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위즈니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수장들도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똑같이 내고 있다. 닉 보스트롬, 스튜어드 러셀, 프랭크 윌첵, 맥스 태그마크 등 노벨상 수상자나 세계 유수의 대학교수들도 “인공지능이 인류 사상 최대의 성과인 동시에 최후의 성과이자 인류의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보화사회에서 미래의 지능정보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 신기술 가운데 최고의 핵심 기술은 바로 인공지능이다. 70년이라는 짧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의 존재감과 위력을 전 세계인들이 대중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지는 겨우 10년 남짓 됐지만,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의 어두운 그늘에 대한 심각한 경고가 집중적으로 표출되고 있었다.
그때 우리는 2016년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 9단을 4승 1패로 이긴 사건으로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각보다 얼마나 더 똑똑할 수 있는지를 목격하며 큰 충격을 받았고 곧바로 인공지능의 엄청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계획이 정부는 물론 기업과 대학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이후 5년이 지나서야 2021년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사건으로 우리가 인공지능을 자칫 잘못 다룰 경우 얼마나 불안하고 불편하며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지 깨닫게 됐다.
검찰과 경찰을 대상으로 컴퓨터범죄 수사 기법을 교육해오며 정보 보호와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