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두근두근 첫인사 - 맑은아이 7 (양장
저자 양지안
출판사 맑은물
출판일 2022-04-16
정가 13,000원
ISBN 9791191494099
수량
아기 여우는 엄마와 함께 첫나들이를 갑니다. 가는 길에 엄마 여우는 꾀꼬리 아주머니와 너구리 할머니에게 반갑게 인사합니다. 그러면서 아기 여우에게도 인사를 하라고 말하지요. 아기 여우는 친하지도 않은데 왜 인사를 해야 되냐고 물어봐요. 아기 여우의 천진난만한 물음에 엄마는 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이웃들과 친해진다고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아기 여우는 인사를 안 해도 기분이 좋고, 엄마하고만 친하게 지내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아기 여우 앞에 무시무시한 사자 아저씨가 나타납니다.
“어떡해. 인사하지 않으면 사자 아저씨가 화낼지도 몰라.”
인사를 하려니 용기가 안 나고 안 하려니 무섭고……. 고민에 빠진 아기 여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하지도 않은데 인사를 왜 해야 하나요?”
인사를 하고 싶지 않은 아기 여우 앞에 나타난 사자 아저씨,
아기 여우의 피할 수 없는 선택

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 엄마와 첫나들이에 나선 아기 여우는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걸어가는 길에 자꾸 이웃들을 만나요. 엄마 여우는 지나가는 꾀꼬리 아주머니와 인사하더니 그 다음에는 저쪽에 있는 너구리 할머니와 인사합니다. 아기 여우는 잘 모르는 이웃 주민들과 왜 꼭 반갑게 인사를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엄마 여우는 아기 여우에게 같이 인사하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기 여우는 엄마 말처럼 하는 게 너무 부끄러워요. 인사하려 하면 몸이 움츠러들고 목소리가 잘 안 나왔어요. 차라리 아무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요.
그때 멀리서 사자 아저씨가 다가옵니다. 사자 아저씨가 성큼성큼 다가올 때마다 아기 여우의 가슴도 덩달아 두근두근, 콩닥콩닥! 아기 여우는 사자 아저씨에게 인사를 해야 할 거 같은데 자신은 없고, 사자 아저씨와 가까워질수록 곧 울음이라도 터질 듯 두려움이 커져갑니다. 사자 아저씨를 바로 앞에서 맞닥뜨리게 된 아기 여우는 과연 어떻게 할까요?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기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