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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영어 그림책과 대화 중입니다 : 영어 그림책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이 정서와 생각의 힘
저자 최성민
출판사 지식공감
출판일 2022-04-22
정가 15,000원
ISBN 979115622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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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Prologue

제1장 : 질문에 대해 질문하다

평소에 질문 얼마나 하세요? / ‘나’에 대한 질문이 창의력의 핵심 재료 /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 pictured by Jane Manning

제2장 : 질문에 대해 고민하다

워크시트? 백지의 힘을 믿으세요 / 스토리 속 모험의 정착지 / Hooray for Fish by Lucy Cousins

제3장 : 질문을 연습하다

책이 주는 의미와 역할 / 영어 그림책과 하브루타의 만남 / Twenty-Four ROBBERS by Audrey Wood / 책과 아이와의 연결, 책읽기의 시작 / The Chick and the Duckling by Mirra Ginsburg and Jose Aruego

제4장 : 유아 발달과 책 읽기

유아 발달에 기초한 영어책 읽기 / 변하지 않는 유아 발달 순서 / Me! Me! ABC By Harriet Ziefert / Toy Maker:Ingri Von Bergen / Bugs! Bugs! Bugs! By Bob Barner / Down by the Station / Ten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 The Journey home from grandpa’s written by Jemima Lumley / Illustrated by Sophie Fatus / 그림책 나눠 읽기, Shared Reading의 시작 / There was an old lady who swallowed a fly By Pam Adams / 책끼리 연결고리 찾아 읽어주기

제5장 : ‘재미’있어야 아이의 두뇌가 열린다

아이들이 말하는 ‘재미’라는 단어의 의미 / 아이의 머릿속이 궁금해! - 감정의 뇌와 기억의 뇌 /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아이의 비밀! / Five little ducks

제6장 : 심심’해야 아이의 두뇌가 움직인다

이 책 《영어 그림책과 대화 중입니다》를 읽다 보면 영어 그림책은 영어책이기 이전에 그림책의 차원에서 먼저 아이에게 흥미와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함을 저자가 잘 간파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대다수의 부모님, 혹은 유치원의 선생님은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면 우선 ‘내 발음이 나쁘지는 않은지?, 아이들이 이 단어를 영어로 말할 수 있는지?’ 등등의 교육적인 측면에 편향된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사고를 전환해 보면 이런 관심사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대다수의 우리 아이들은 영어권 사람들과 함께 생활할 일도,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할 일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교육 커리큘럼이 목표하는 소기의 교육목적이 있다면 바로 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을 통한 사고의 확장과 공감·소통 능력의 성장입니다.
이 책 《영어 그림책과 대화 중입니다》는 바로 그 목적과 본질을 우선시하는 교육 방법을 제시하는 데 충실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는 내 아이의 ‘혀’를 바라보고 하는 교육이 아니라 내 아이의 ‘뇌’를 자극하고,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교수법이어야 함을 이 책은 가장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속에서>
책의 전달자로서 가장 효과적이고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는 이렇게 보이는 대로의 리딩이 아닌 책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 이해에 기반이 된 리딩이 이루어질 때 아이들은 몰입도가 더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어주는 사람은 먼저 책을 요리조리 뜯어보고 고민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내가 만나는 아이에게 어떠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책의 세계로 초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의 초대장’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p.21

책들을 읽다 보면 많은 모험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모험들을 하면서 겪는 신나고 재미나는 일들은 무척이나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었던 동심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