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세상에 없는 답을 만들어가는 창의적 영재가 필요하다> _ 4
Part_01 영재란 무엇인가?
01 누가 영재인가?
-영재는 만들어낼 수 있는가? _ 25
-지적 조숙과 영재는 다르다 _ 28
-영재성은 늦게 꽃피울 수도 있다 _ 30
02 수재, 영재 그리고 천재
-영재는 천재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_ 34
03 영재를 평가하는 3요소 : 렌쥴리 모형
04 영재아의 기본 특징
-프랑스에서는 영재를 얼룩말이라 부른다_ 51
05 영재들은 우뇌형이 많다
-좌뇌와 우뇌의 고른 발달이 중요하다 _ 58
-좌뇌형 아이 지도법 _ 59
-우뇌형 아이 지도법 _ 61
06 영재의 비동시성 발달
-평균의 허상 _ 67
07 아이의 영재성 자가 진단하기
Part_02 지능에 대하여
01 지능이란 무엇일까?
02 IQ(지능 지수의 정체
-지능은 사람의 개성과 인격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다 _ 97
-IQ는 한 인간의 지능을 온전히 대변할 수 있는가? _ 98
-지능 검사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진 않을까? _ 100
-IQ는 평생 변하지 않는 것일까? _ 100
03 IQ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
-IQ가 높은 아이들은 모두 성공했을까? _ 105
04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
-다중지능의 구성 _ 111
-다중지능이라는 것은 실체가 있는가? _ 116
05 아이의 강점 지능과 약점 지능을 알아보자
Part_03 학교에 간 영재들
01 교육의 사각지대
-월반과 조기입학 _ 132
02 교사는 창의적인 학생보다 공부 잘하는 학생을 더 선호한다
-한국 사회는 평균과 조화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_ 140
-영재들은 자율성이 보장되는 과제를 선호한다 _ 141
03 공부를 못하는 영재들 : 발산 현상
-IQ와 학업성적, 어떤 것을 믿어야 할까? _ 146
04 영재로 분류된 아이들은 모두 비슷한 학
프롤로그
“세상에 없는 답을 만들어가는 창의적 영재가 필요하다”
필자는 이 책을 출간하기에 앞서 천재들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적나라하게 다룬 <천재, 빛나거나 미쳤거나>를 집필하였다. 이 책은 천재 현상에 대한 독자들의 지평을 확장함으로써 그동안 사회가 간과해왔던 개인들의 독특한 기질에서 천재성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그것이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산업 시대에 온전한 창조성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었다. 이 책은 인문 철학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세종도서 우수 교양부문에 선정될 만큼 작품성과 독창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문 철학서라는 점에서, 필자는 (인간의 천재성을 주제로 하되 독자층의 일상생활에 들어와 실용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책의 집필에 대한 필요를 느꼈다. 이에 필자가 집중한 것이 바로 영재라는 개념이다. 영재라는 개념은 천재와 달리 실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제이다. 모든 부모는 아이의 영재성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키워줄 의무를 갖는다. 천재는 결과물에 초점을 둔 개념이지만 영재는 잠재력에 초점을 둔 개념이다. 영재라고 해서 모두 천재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천재들의 어린 시절은 대부분 영재였고, 영재는 그 자체로 잠재적 천재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 세상의 영재들이 각 분야에서 위대한 성취를 남길 수 있는 천재로 성장하길 기원하면서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실용서의 형태로 영재 교육서를 집필하게 된 것이다.
1920년대부터 영재에 관한 연구와 교육 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영재’가 연구의 대상으로서 주목받았다. 그 때문에 교육자를 비롯한 국민 대다수가 영재의 지적인 우수성(인지적 특성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 ‘정서적 특성’이나 독특한 사고방식,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 양상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영재라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