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귀
첫째 마당, 놀음놀이
김경희_ 조선 13도의 고적 명승을 찾아라!
김영재_ 알록달록 꽃과 함께 사계절 꽃 이야기
박민주_ 『어린이』는 놀이교육의 보물상자
박종진_ 메타버스 세상에서 다시 읽는 『어린이』 속 그림동화
둘째 마당, 머나먼 길을 떠나서
김창희_ 독자문예, 어린이의 속마음을 보여줘!
유애순_ ‘나’로부터 ‘세계’로, 방정환의 『어린이독본』
권애영_ 만주로 간 아이들, 『어린이』에서 만나다
최미선_ 문화의 날개를 꺾은 검열
섯째 마당, 서로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서희경_ 공장으로 간 어린이
정선혜_ 방정환 창작동화의 비밀코드
박형주_ 해방공간에서 만난 톰 아저씨 이야기
이정아_ 지상토론회 <봄이 좋은가 가을이 좋은가>
넷째 마당, 함께 해 보자
장정희_ 『어린이』에 실린 ‘최초’의 창작동요를 찾아서
김흥제_ 『어린이』에서 고른 24가지 이야기
손증상_ 아동극 「효창공원」, 우리도 해 볼까?
송영숙_ ‘이야기마당극’ 「토끼의 재판」과 「노래주머니」
남은 잉크
<추천사>
『어린이』 통권 137호, 그 많은 글을 완독한 연구자 열여섯 분 수고하셨습니다. 문법도, 문장도 오늘에는 맞지 않는 옛글을 더듬어 읽어서, 소파와 뜻을 같이 하셨던 지사들의 어린이 사랑 정신을 오늘에 밝혀 주었으니, 한국 아동문학 연구사에 뚜렷한 자취가 되겠습니다.
- 신현득, 원로 아동문학가
지금까지 어린이운동 100년에서 《어린이》 원전을 이렇게 여러 사람이 함께 완독하고 그 속에 묻혀 있던 다양한 보석을 찾아 빛나게 갈고 닦아 담아낸 연구서는 처음입니다. 이 책으로 독자들이 방정환은 물론 그와 함께했던 수많은 100년 전 어린이운동가들과 이 땅의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우리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다음 100년을 내다보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상임 대표
아기가 태어나 초등학생이 될 정도의 시간을 『어린이』 원전 읽기를 하신 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또 누군가는 뒤에서 밀어주면서 함께했을 8년의 시간, 방정환 선생님이 평생 함께할 공부 친구 만들어 주신 거네요. 그 수고가 있어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방정환 문학에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참 행복합니다. 이 책을 만나는 게.
- 오길주, 한국독서아카고라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