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제0장_생명과학 이야기
생명과학이란 무엇일까? | 바이러스나 세균이 숨어 있는 곳 |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 컨디션이 나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면역력은 처음부터 길러져 있다 | 손은 몇 번이나 씻으면 될까? | 마스크는 효과적일까? | 감염되기 쉬운 곳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
제1장_진화 이야기
인간과 침팬지의 차이 | 인간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 생물 중의 인간 | 포유류의 진화 | 유전자 배열로 알 수 있는 진화 | 진화는 일정한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 화석만으로는 알 수 없다? | 단 하나의 유전자 변이가 초래하는 결과 | 의외로 느린 인류의 이동 | 진화는 우연의 산물? | 멸종한 네안데르탈인 | 데니소바인의 유전자에 얽힌 수수께끼 | 매머드는 왜 멸종했을까? | 45쪽 문제의 해답
제2장_유전 이야기
유전된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 | 멘델의 발견 -우성의 법칙 | 유전될까? 되지 않을까? | 부모와 닮는 이유는? -우성유전 | 부모와 다른 이유는? -열성유전 | 유전자는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아니다? | 열쇠는 3의 배수 | 같은 증상이지만 다른 원인 | 문제를 보완해주는 다른 유전자 | 기능을 잃는 진화도 있다 | 한 번에 세 가지 질병에 걸리다 | 돌연변이가 자주 일어나는 까닭 | 어머니로부터 오는 유전자가 조금 더 많다 | 정복했는가, 이주했는가 | 인종차별 문제 | 혈족 결혼의 특징 | 결혼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제3장_DNA 감정과 역사에 얽힌 수수께끼
DNA, RNA 단백질의 관계 | DNA 감정으로 가능한 일들 | DNA를 채취하는 방법 | DNA의 개인차 | 질병 유전자의 보유 여부도 알 수 있다 | 유전자 진단의 발달과 과제 | 알고 싶지 않은 사실까지 알게 된다 | 수반되는 윤리적 문제 | 이집트 왕조의 역사 |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라들 | 수수께끼에 싸인 투탕카멘 | 투탕카멘의 어머니는 누구인가
여담_데이터를 해석할 때 주의
생명과학이란 무엇일까?
생명과학은 동물이나 식물, 미생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생물학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무척이나 친숙한 인간의 몸, 그리고 환경이 그 주제다. 인간이 중심이며 의료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룬다. 이 책에서는 진화에서 시작해 유전, DNA 감정, 과학적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법, 재생의료, 환경, 게놈 편집 식품에 이르기까지 생명과학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특히 즉 최신 학문인 DNA를 이용한 과학에 대해서는 꼭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DNA 기술을 통해 세부적인 구조나 작용 원리, 이를테면 질병의 기전이나 생물이 살아남는 방식 등에 관한 메커니즘이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확실히 머릿속에 넣을 수 있도록, 유전자와 DNA 기술을 중심에 놓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지금이 바로 생명과학 강의가 필요한 때
조금씩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코로나19 팬데믹부터 게놈 편집, iPS세포, 유전자 재조합 등 다양한 생명과학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용어도 어렵고 개념이 잡히지 않아서 그 의미가 정확히 다가오질 않는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아두면 살아가는 데 유익한 생명과학의 사고방식을 배워보자.
저자는 이 책에서 생명과학 쪽 용어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다소 생략했다. 생명과학을 배우는 본질은 자신의 건강이나 지구상의 생명을 돌아보는 것이며 사회의 정세나 윤리개념과 무관하지 않음을, 그리고 결코 자세한 전문용어나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님을 생명과학에 익숙지 않은 분들께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 중에는 과학의 발전에 따르는 다양한 문제(방사선의 영향, 게놈 편집과 유전자 재조합, 생명 윤리에 대한 관점의 차이 등는 피해갈 수 없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도 있다. 게다가 우리의 삶에서는 생명윤리가 점점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생명윤리 역시 생명과학의 일부다.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19나 장기이식 등, 생명윤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시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