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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불교의례, 그 몸짓의 철학
저자 이성운
출판사 조계종출판사
출판일 2018-02-28
정가 18,000원
ISBN 97911558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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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서언
1부 | 믿음의 몸짓, 귀의
 삼보께 의지하는 삼귀의
의미와 근원 | 쓰임과 역할
 공경히 절 올리는 예경
조석 문안 | 삼례 공덕 | 대중 예불
 계율을 주고받는 수계
귀의의 실천 | 늘어나는 계목 | 보살계 문화 | 재일과 포살
2부 | 해탈의 몸짓, 수행
 업을 닦는 송주
차례와 의미 | 활용과 실제
 노는 입에 염불
의미와 실제 | 작법의 차례
 예참 뒤에 참선
조력의 예참 | 일실의 출입
3부 | 바침의 몸짓, 공양
1 거불과 소청
거불의 의미 | 소청의 구성 | 연유를 아뢰는 유치
2 가영과 헌좌
노래로 맞이하는 가영 | 서원을 담은 헌좌
3 변공과 헌공
공양을 변화시키는 변공 | 공양을 바치는 헌공
4 발원과 보궐
발원의 성취 | 법공의 보궐
5 삼삼의 축원
삼종의 축원 | 삼처와 삼축
6 현실의 피안
봉송의 무화 | 현실의 정토
4부 | 베풂의 몸짓, 시식
1 창혼과 청혼
영위를 부르는 창혼 | 영위를 청하는 청혼
2 정화와 안좌
업장을 씻음 | 자리에 앉힘
3 변식과 시식
사다라니 변식 | 삼단의 시식
4 장엄염불
5 봉송과 봉안
봉송의식 | 봉안의식
6 스스로 귀의
5부 | 귀환의 몸짓, 다비
 임종 전후
이산의 불꽃 | 덧없음을 깨침
 장례의식
염습 | 감춤
 봉안의식
결어
참고문헌
삼귀의부터 염불, 공양, 다비식까지,
불교의 몸짓인 불교의례의 사상과 논리 그리고 아름다움!
불교인이라면 제대로 알아야 할 불교의례의 의미와 철학

2500년 불교 역사 동안 전승되어온 불교의례를 새롭게 고찰한 의미 있는 시선.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 불교의 정신을 온전히 담아 발화한 여러 불교의례의 전승과 의미를 헤아린다. 삼귀의부터 염불과 참선, 공양과 시식, 수륙재회와 다비까지,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하지만 미처 몰랐던 각 의례의 숨은 의미와 전승과정에서 발생한 변모의 문제 등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갈 바를 모색한다. 불교철학을 담은 ‘몸짓’인 불교의례를 제대로 알고 바르게 설행하기 위한 수행과 이론을 담은 불교의례 전문가의 날카로운 통찰.

불교의례를 ‘몸짓’이라고 명명하는 것부터 신선하다. 불교의 사상을 몸으로 표현하는 몸짓을 불교의례라 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논리적으로 사유하고 있다. 불법佛法에 귀의하고 예경하는 의례나 송주하고 염불하며 참선하는 수행, 공양을 올리는 의례, 외로운 영혼에게 법의 음식을 베푸는 시식, 육신의 명이 다해 이승을 떠났을 때 행하는 다비 의례 등을 몸짓이라고 하고, 그 의례를 철학적으로 분석하여 자신의 견해를 내놓고 있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견해를 펴던 옛 스승들에 비하면 조금 과격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조계종의례위원장 인묵 스님 ?추천사? 중에서

불교역사 2500년간 전승되어온 불교의례 그 의미의 재발견!
불교의 현실적 실천이 바로 의례임을 알리는 깊은 사유와 수행의 메시지

절에 가서 법회에 참석할 때 무의식적으로 삼귀의를 하고 절을 올리고, 염불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또 절에서 49재나 제사를 지낼 때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은 있는가…… 의례는 우리의 신앙생활 아주 가까이에서 매일 행해지고 있는, 불교 신행의 처음이자 모든 것임에도 절집에 오래 다닌 신심 깊은 신도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