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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질 들뢰즈의 사변적 실재론 : 연속성에 반대한다 - 카이로스 총서 83
저자 아연 클라인헤이런브링크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22-04-28
정가 27,000원
ISBN 9788961952996
수량
약어표 6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8
총서 편집자 서문 14
감사의 글 19
지은이 서문 20

서론 : 기계 테제 23
1. 모든 존재자는 기계다 23
2. 사변철학 33
3. 방법과 구조 43

1장 들뢰즈와 존재론 54
1. 존재론을 둘러싼 소동 57
2. 사물 자체로 72
3. 사중체와 세 가지 종합 84
첫 번째 간주 ― 레비 브라이언트와 이중 기계 92

2장 외부성 테제 102
1. 관계는 그 항들의 외부에 있다 103
2. 외부성의 경험 111
3. 외부성을 옹호하는 사변적 논증 117

3장 내부주의에 대한 비판 128
1. 차이와 반복 129
2. 깊이와 높이 140
3. 사유의 이미지 148

4장 기계의 신체 157
1. 신체 없는 존재자는 없다 158
2. 모든 신체는 문제적이다 172
두 번째 간주 ― 마우리치오 페라리스와 수정 불가능한 객체 185

5장 기계들 사이의 관계 197
1. 연결적 종합 198
2. 표면에서의 의미 214
3. 현실태는 이중체다 230
세 번째 간주 - 마르쿠스 가브리엘과 의미의 장 242

6장 기계의 내부 254
1. 존재로서의 역능들 257
2. 본질은 이중체다 287
네 번째 간주 ― 마누엘 데란다와 회집체 이론 303

7장 기계와 변화 318
1. 이접적 종합 319
다섯 번째 간주 ― 그레이엄 하먼과 사중 객체 340
2. 되기라는 개념 349
3. 회집체와 강도 358

8장 기계의 구성 375
1. 연접적 종합 376
여섯 번째 간주 ― 트리스탕 가르시아와 형식적 사물 397
2. 리좀과 위계 411

9장 기계 존재론과 사유 430
1. 자아와 세계 432
일곱 번째 간주 ― 브뤼노 라투르와 환원 불가능한 행위소 444
2. 플라톤주의와 오류추리 459
3. 초험적 경험론 468

결론 : 존재론과 불연속성 482
참고
모든 존재자는 서로 환원 불가능한 기계이다. 관계는 그 항들의 외부에 있다.
이 책에서 클라인헤이런브링크는 들뢰즈에 대한 자신의 독특하고 참신한 시각에 의거하여 들뢰즈의 전작을 꼼꼼히 읽음으로써 들뢰즈의 기계 존재론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려고 시도한다. 그는 “모든 존재자는 서로 환원 불가능한 기계다”라는 기계 테제와 “관계는 그 항들의 외부에 있다”라는 외부성 테제를 씨줄과 날줄로 삼고서, 사중체로서 기계들의 존재론적 구조와 기계들 사이의 관계들을 특징짓는 삼중 종합을 근간으로 하는 들뢰즈의 기계 존재론을 정교하게 직조해낸다. 이렇게 해서 클라인헤이런브링크는 “들뢰즈의 주요 개념들이 모두 존재자들의 본성과 상호작용의 지도를 그리는 어떤 정합적인 체제의 일부”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에 덧붙여 이 책의 저자는 들뢰즈의 기계 존재론을 레비 브라이언트, 마우리치오 페라리스, 마르쿠스 가브리엘, 마누엘 데란다, 그레이엄 하먼, 트리스탕 가르시아, 브뤼노 라투르 등 사변적 실재론, 신실재론 그리고 신유물론으로 대표되는 최근 대륙철학 조류의 주목할 만한 사상가들의 이론들과 비교·검토함으로써 들뢰즈의 기계 존재론의 현대적 의의와 최근 이론들의 강점 및 약점을 평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클라인헤이런브링크는 “현행의 정통적 견해가 시사하는 상황과는 정반대로 들뢰즈가 환원 불가능한 존재자들 사이의 근본적인 불연속성에 의거하여 실재를 이론화하는 철학자들에게 귀중한 통찰의 원천이자 그들의 동행자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들뢰즈의 기계 존재론 = 사중체 기계 + 삼중 종합
클라인헤이런브링크는 들뢰즈의 전작에 걸쳐서 ‘잠재태’와 ‘현실태’라는 두 가지 별개의 이중체로 분할된 보편적인 존재론적 구조를 탐지해낸다. 잠재태는 “개별적 존재자의 객관적이고 잠재적이며 환원 불가능한” 측면을 가리키고 현실태는 “주관적이고 관계적이며 현실적인” 측면을 가리킨다. 기계를 이루는 각각의 이중 측면은 ‘이것임’으로서의 하나(단일체와 ‘이것’과 ‘저것’을 구분하는 여럿(다양체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