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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음아, 작아지지 마
저자 신혜은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0-04-20
정가 8,000원
ISBN 978895275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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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키도 작고, 글씨도 잘 못 쓰고, 달리기도 못해요.
그래서 자꾸자꾸 마음이 작아져요.
이렇게 마음이 작아질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나 못하는 것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잘하는 걸 찾아보면서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어요!

열등감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마음
표지 그림을 보면, 또래 친구들에게 비해 한참 작은 아이가 의기소침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마음아, 작아지지 마’라는 제목은 자꾸 작아지는 마음을 향한, 위로의 말 같다. 이 책은 자신을 남보다 못한 사람으로 낮추어 평가하는, 열등감에 대한 이야기이다. 흔히 어린아이들은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아동심리 전문가에 따르면 어린아이들도 주변인들이 지나가면서 내던지는 한마디를 듣고, 자신이 남들보다 예쁘지 않다는 것, 말을 잘 못한다는 것, 키가 작다는 걸 깨닫고는 좌절한다고 한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열등감을 느끼는 건 초등학생 때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면 자신감을 잃어서 자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어른들은 아이가 열등감을 반드시 이겨 내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마음의 크기를 통해 열등감과 자신감을 표현한 글과 그림
글작가는 열등감이란 감정을 ‘마음이 작아진 상태’라는 발상으로 접근하여, 마음이 점점 작아지고 커지는 모습을 통해 열등감을 느끼고 극복하는 아이의 마음 상태를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주인공은 키 작다는 얘기를 들을 때, 글씨 잘 쓴다고 칭찬받는 친구를 볼 때, 달리기 못 한다고 친구들에게 놀림받을 때 마음이 작아진다. 주인공이 열등감을 느낄 때마다 아이의 크기가 작아지는데, 이를 반복하여 보여 줌으로써 독자들이 주인공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색과 형태가 추상적으로 표현된 이 장면은, 사실적인 표현보다 훨씬 더 전달력이 뛰어나다. 또한 열등감을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