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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23 : 도솔궁중게찬품 · 십회향품 1
저자 편집부
출판사 담앤북스
출판일 2022-04-24
정가 10,000원
ISBN 979116201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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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제23권에는 24. 도솔궁중게찬품(兜率宮中偈?品, 25. 십회향품(十?向品 [1]이 수록되었다.
화엄경 7처 9회 설법 중 제5회의 세 품은 십회향 법문의 본론이라고 할 수 있다. 제22권 승도솔천궁품에서는 부처님께서 도솔천궁으로 올라가시는 광경을 설하였다면 이번 품에서는 시방에서 각각 한 분의 큰 보살들이 수많은 권속 보살들과 함께 와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24. 도솔궁중게찬품(兜率宮中偈?品에서는 시방에서 각각 큰 보살이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와서 부처님께 예배하고, 수승한 열 보살, 금강당보살, 견고당보살, 용맹당보살, 광명당보살, 지당보살, 보당보살, 정진당보살, 이구당보살, 성수당보살, 법당보살 도솔천궁의 부처님의 수승한 모습과 장엄을 둘러보고 게송으로 찬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25. 십회향품(十?向品 [1]은 제5회 법문이 시작되는 품으로 금강당보살이 지광(智光삼매에 들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면서 중생회향과 보리회향, 진여실제에 회향하는 것을 밝히고 있는데 하나는 일체 중생을 구호하되 중생이라는 상을 떠난 회향, 둘은 깨뜨릴 수 없는 회향, 셋은 일체 모든 부처님과 평등한 회향, 넷은 일체 처에 이르는 회향, 다섯은 다함이 없는 공덕장 회향,여섯은 일체 평등한 선근에 들어가는 회향, 일곱은 일체 중생을 평등하게 수순하는 회향, 여덟은 진여의 모양인 회향, 아홉은 속박도 없고 집착도 없는 해탈의 회향, 열은 법계에 들어가는 한량없는 회향을 설하고 있다.


해주 스님의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은 말 그대로 사경 수행을 위한 책이다. 스스로 읽고 쓰며 수행하는 힘을 기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화엄경』의 요의를 깨달아 가는 수행서다. 교단에 머물며 화엄학 연구와 수행에 매진해 온 해주 스님이 퇴임 후에도 『화엄경』 사경을 통해 수행하며 스스로를 점검하는 한편 불자들의 화엄 신행 여정을 함께하고자 하는 발원과 정성을 불사에 담았다.

사경본은 동시에 발간된 독송본에 수록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