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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자꾸자꾸 시계가 많아지네
저자 팻허친즈
출판사 보물창고
출판일 2007-02-10
정가 13,800원
ISBN 978899079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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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저씨, 바보같이 그것도 몰라요?” - 그림책을 통한 놀이 학습
시간관념이 떨어지는 한국인들의 습관을 빗대어 코리안타임이란 말을 쓰곤 한다. 하지만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났다. 급속도로 변하는 요즘 시대에 그런 여유를 부리는 것은 본인에게도 손해일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실례를 끼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휴대폰이 일반화되고 난 뒤로 시계 없이 다니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손목시계를 휴대하지 않더라도 그보다 더 정확한 휴대폰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꾸자꾸 시계가 많아지네』에 ...
▶“아저씨, 바보같이 그것도 몰라요?” - 그림책을 통한 놀이 학습
시간관념이 떨어지는 한국인들의 습관을 빗대어 코리안타임이란 말을 쓰곤 한다. 하지만 약속 시간에 늦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났다. 급속도로 변하는 요즘 시대에 그런 여유를 부리는 것은 본인에게도 손해일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실례를 끼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휴대폰이 일반화되고 난 뒤로 시계 없이 다니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손목시계를 휴대하지 않더라도 그보다 더 정확한 휴대폰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꾸자꾸 시계가 많아지네』에 등장하는 ‘히긴스 아저씨’는 시계를 가져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다락방에서 발견한 시계가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계방으로 달려가 시계를 하나 더 사 오는 걸 보면 분명 그 시계는 아저씨가 생전 처음으로 갖게 된 시계일 것이다. 생전 처음? 그렇다. 자꾸자꾸 시계를 사 와서 여기저기 정신없이 오르내리며 시간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바보스러운 모습이 말해 주고 있다. 뿔룩 나온 배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사이에 시간도 흐른다는 사실을 아저씨는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이다.
이미 시계 보는 법을 익힌 아이들은 짐짓 바보 같은 어른 ‘히긴스 아저씨’를 보며 자신이 마치 어른이라도 된 것처럼 큰 소리로 가르치며 우쭐해할지도 모른다. 아직 시계를 읽을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히긴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