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중에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찐한 만남이다
사람은 주로 어떤 자원이나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만났을 때 혼자만의 자리로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홀로 남는다는 것은 부정적이다. 그 자리에서 사람은 연약함을 느낀다. 무기력감, 외로움, 좌절감, 우울함, 분노 같은 온갖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하지만 홀로됨에 좋은 점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오로지 하나님께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 홀로됨의 유익이다. 홀로 남아 하나님을 독대하는 일은 사람을 바꾼다. 영적 멘토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훈련자시니 그분과 긴밀히 만나는 사람은 성장한다.
하나님과 단 둘의 시간을 보낸 성경 인물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다. 우리 인생도 다르지 않다. 세파(世波를 거스르는 힘을 하나님께 받아 나타내는 ‘나 홀로 예배’에 길이 있다. 소란한 시대일수록 조용히 골방에 머무르는 사람이 승리한다. 홀로 하나님과 만나는 사람은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초월한다.
<책속에서>
하나님과 단 둘의 시간을 보낸 성경 인물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다. 우리 인생도 다르지 않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에 하나님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달빛이 태양의 일부이듯, 우리도 하나님 능력의 한 부분이다. -p.28
반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들을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자신을 투영해서 해석한다. 아브람이 그랬다. ‘열국의 아비’가 되는 일에 ‘기근’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위에 두었다. -p.44
‘홀로’의 반대말이 있다면 ‘함께’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혼자되면 누군가를 혹은 무엇인가를 의지하고자 하는 심리적 방향성이 커진다. 일종의 힘이 작용한다. 홀로됨에는 창조적 힘이 있다. -p.64
엘리야는 맨 파워 없이도 당당했다.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