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장 돈과 욕망 앞에서 정직해지자
부처님은 돈에 대해 많은 말씀을 남겼다
우리의 뇌는 가난을 합리화한다
돈이 행복을 좌우한다
행복은 역량이다
욕망은 내 운명
천민자본주의라는 교주가 전파하는 돈교? 바이러스
행복도 돈도 추구하면 얻을 수 없다
2장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부자들은 다 이유가 있다
돈을 버는 비결
경영학을 공부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돈에 대한 기본 지식은 현대의 생존 비법이다
투자의 기본 원칙
돈도 아는 만큼 보인다
사업은 남의 돈으로 하라
주식투자는 과연 위험할까?
펀드는 전문가가 관리하니 좀 나을까?
부처님은 임대업을 하라고 권했다
저축도 투자다
보험의 위험
돈에 대한 깨달음
흔들리지 않는 몸과 마음 만들기
3장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무소유는 불교적이 아니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중도 절제의 삶은 분수에 맞는 적정한 삶이다
중도는 중간이 아니다
부처의 행위를 하는 자가 부처다
나의 욕망을 먼저 고려하라
욕망이 많으면 바람이 잦다
욕망과 쾌락의 목록을 재구성하자
비교, 그 징그러운 본능
왜 독일노조는 철학이 필요했을까?
끝이 좋으면 다 좋다
4장 살기 좋은 세상
국민소득은 올랐는데 왜 삶은 더욱 힘들까?
소득과 부의 불평등
부자들은 잊혀진 동업자를 기억해야 한다
지나친 빈부격차는 불공정의 증거다
적정 부채의 시장, 빚 없는 개인
불교이상국가의 모델
부자 증세는 가난한 사람도 싫어한다
복지국가로 가는 현실적인 대안
경제공동체는 집단지능이다
5장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길고 암울한 불황이 다가오고 있다
가난의 대물림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
중산층은 붕괴되어 99%의 일부가 된다
중산층으로 남을 수 있는 비결
복지는 중산층의 보험이다
부자들의 쓰는 즐거움
부자가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조선시대 어느 가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출판사 서평
무소유를 향한 부처님의 역습!
어떤 법을 괴로움이라 하느냐, 이른바 빈궁이다.
어떤 괴로움이 가장 크겠는가, 이른바 빈궁의 괴로움이다.
죽는 괴로움과 가난한 괴로움 두 가지가 모두 다름?이 없으나,
차라리 죽는 괴로움 받을지언정 빈궁하게 살지 않으리.
-『금색왕경』
부처님은 돈에 대해 어떤 말씀을 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무소유의 종교’로 알고 있다. 부처님은 돈에 관한 한 출가자와 재가자를 구별해서 달리 설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출가자의 삶에 맞춰진 불교만을 부각해서 받아들이기...
무소유를 향한 부처님의 역습!
어떤 법을 괴로움이라 하느냐, 이른바 빈궁이다.
어떤 괴로움이 가장 크겠는가, 이른바 빈궁의 괴로움이다.
죽는 괴로움과 가난한 괴로움 두 가지가 모두 다름이 없으나,
차라리 죽는 괴로움 받을지언정 빈궁하게 살지 않으리.
-『금색왕경』
부처님은 돈에 대해 어떤 말씀을 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무소유의 종교’로 알고 있다. 부처님은 돈에 관한 한 출가자와 재가자를 구별해서 달리 설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출가자의 삶에 맞춰진 불교만을 부각해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처님께서 “돈은 부질없는 것이니 멀리하고, 욕망을 비워낸 자리에서 무소유의 행복을 누리라.”고 했을 것으로 미뤄 짐작한다. 그러나 부처님은 이와는 정반대의 가르침을 세상 사람들에게 설파했다. 벌들이 꿀을 모으는 것처럼, 부지런히 돈을 많이 벌어 부(富를 축적하라고 장려했던 것이다.
인류 역사상 돈은 항상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지금처럼 위력을 발휘한 적은 없었다.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곧 생명줄과도 같다. 돈은 이제 신(神의 반열에 올랐다. 그런데 돈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현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화되며, 돈은 소수의 부자들에게 편중되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에 종속되어 자유롭지 못하고, 돈으로 인한 감당하기 힘든 고통에 허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