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프롤로그
아이들이 말하는 ‘우리들의 우상’ 4
Chapter 1 절대 저절로 되지 않는 ‘성장 과제’
아이의 사정 당연한 듯하지만 전혀 당연하지가 않아요! 18낯
가림-싫어서가 아니라 해칠 것 같은 거예요 23
걸음마-하늘이 빙빙 돌고, 땅이 흔들거리는 느낌이에요 31
먹는 것-“아 해”, “꿀떡”, “삼켜!” 좀 그만하세요 39
대소변 가리기-똥은 내 자존심이에요 46
첫말-나도 말하고 싶어요. 말로 좀 가르쳐줘요 55한
글-아우 골치야. 지금 꼭 배워야 해요? 65
동생의 존재-엄마가 변했어요! 이젠,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74
첫 유아기관-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집이 좋아요. 82
나 보내고 재밌게 놀려는 거 아니죠?급식 지도-먹으면 죽을 것 같은데 안 먹으면 혼나요 92
잠-자면 나만 손해예요. 못 놀잖아요 97
작은 키-나한테 ‘키’ 빼고 할 말이 그렇게 없어요? 103
그림 해석-부담스러워서 뭘 그릴 수가 없어요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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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것도 짜증나요①
타임아웃, 놀이 순서나 그림책 개수, 지나치게 긴 설명, 심부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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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좋지만 좋지만은 않은 ‘또래’
아이의 마음 ‘또래’, 좋으면서도 참 어려워요 122
장난감의 공유-이건 나의 안전 경계선이에요. 넘어오면 불안해요 127
툭 치고 지나가는 것-때린 것 같은데 실수래요 131
공정한 규칙-지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요 141
장난 또는 괴롭힘-도대체 어떻게 구분하죠? 151
아이 마음이 궁금한 어른들에게 선물 같은 책!
부모들의 ‘1집 1오은영’에 대한 갈증이 조금은 해소되기를…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생각, ‘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무슨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한 거야?’…. 분명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을 닮을 내 아이지만 아이의 마음은 도통 알 수 없어질 때가 있다. 요즘은 “오은영 박사를 만나야 해” “쟤, 금쪽인가?” “나도 금쪽이야”라는 밈이 생긴 이유도 이 때문인지 모르겠다.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들 마음의 어려움을 섬세하게 간파하고, 서툰 부모들의 사랑을 자상하게 다듬어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아이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오은영 박사가 30여 년 임상현장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의 진짜 마음들이다. 그리고 오랜 임상경험으로 깨달은 아이의 그 마음에 딱 맞는 금쪽같은 육아 비법도 실려 있다. 요즘 부모들은 솔직히 무척 똑똑하다. 어떤 부모들은 전문가 못지않은 육아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아이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아이를 많이 사랑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많은 지식과 정보에도 불구하고 육아는 좀처럼 쉬워지지 않는다. 왜일까? 문제가 있다고 믿어지는 아이들도, 점점 지쳐가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왜일까?
오은영 박사는 그 지식과 정보들 안에 ‘아이의 사정’, ‘아이의 마음’, ‘아이의 목소리’가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들이 지금까지 해온 아이의 문제 해결은 어른들의 시각으로, 어른들이 보기에 불편한 문제를 없애주려고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려고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불편한지를 묻고, 아이가 좀 더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아이의 문제를 풀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문제가 아닌데 문제로 보고 과잉 반응한 것도 있고, 아이에게는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별것 아닌 것처럼 지나쳐 버린 것들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육아가 점점 힘